2030 세계박람회(월드 엑스포)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6일(수) 중남미 주요국 장·차관급 고위 인사들을 현대차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으로 초청해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설명하고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이날 행사에는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장관 ▲에두아르도 엔리케 레이나 온두라스 외교장관 ▲호세 앙헬 로페즈 과테말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 코스타리카, 온두라스, 과테말라, 에콰도르,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브라질
제네시스가 유럽 지역에서 처음으로 공식 후원하는 골프 대회인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소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한다.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1972년에 시작한 유럽 최고 수준의 대회로 매년 7월 첫째 주 스코틀랜드의 링크스 코스에서 개최되며, DP 월드 투어 최상위 5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 투어가 전략적 제휴에 따라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미국프로골프 투어 선수 75명과 DP 월드 투어
쌍용자동차 인수까지 한걸음 만을 남긴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이 "앞으로 재탄생할 쌍용차는 좋은 제품, 삶의 터전, 신뢰를 가진 회사가 될 것"이라며 구조조정 없는 100% 고용승계를 이룰 것을 강조했다.6일 자동차 업계는 전날 쌍용차의 중형 SUV 토레스를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에 나타난 곽 회장이 제시한 비전에 관심을 쏟고 있다.곽 회장은 인수 후의 계획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쌍용차를 인수한 후에도 구조조정은 없다"며 선을 그으며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쌍용차 회장으로 취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치열한 경쟁 끝에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은 인수 자금에 대한 문제나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5일 곽 회장은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차 중형 SUV 토레스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곽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인수 이후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며 "KG의 인수라기보단 본인이 쌍용차 회장으로 취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인수 자금 조달 계획과 채권단과의 협의에 대한 질문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재 쌍용차 회생계획안은 아직 법원에서 인가되지 않아 인수 절차가
현대차 노조는 5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사측과의 교섭 재개를 결정했다.다만 업계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재개되는 본교섭과 실무 협의에서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노조 측에서 다시 파업 일정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날 노조는 오는 9일 예정된 특근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노조는 지난달 22일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자 지난 1일 전체 조합원 대상 찬반투표를 벌여 과반찬성을 얻어 가결했다.이어 4일에는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며 합법적인 파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이에 사측에서는 전
현대차그룹이 대학생 환경봉사단 운영을 통해 환경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미래 친환경 리더 육성에 나선다.5일 현대차그룹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등 행사 관계자들과 대학생 봉사단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발대식을 개최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건축, 환경, 교육, 문화 등 봉사활동을 펼치는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이날 활동을 시작한 대학생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4일 현대차·기아의 10개 차종이 독일 배기가스 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날 그린피스는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검찰 압수수색을 받은 것과 관련해 확인한 결과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배기가스 검사를 받은 10개 모델 모두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했다"고 설명했다.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과 독일 환경단체 DUH가 2015∼2018년 진행한 실제 운행시 배기가스 배출량 검사에서 현대차·기아의 10개 모델이 실험실 인증검사 때보다 많은 유해 배기가스
올해 1~5월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K-배터리의 점유율이 25%대로 떨어졌다. 이른바 K-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성장세는 유지됐으나, 그 이상으로 CATL 등 중국 배터리 업체가 내수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점유율을 대폭 늘렸다.4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5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57.4기가와트시(GWh)로 지난해 동기보다 77.3% 증가했다.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점유율 1위인 CATL(33.9%)과 3위인 BY
기아가 전기 특장차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기아는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급증한 시장 수요와 고객의 목소리 및 친환경 정부 정책을 반영하면서 기아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방향성을 담아 개발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기아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2019년 약 26조9000억원에서 2021년 58조5000억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 국내 냉장∙냉동탑차 시장도 같은 기간 1만7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협상과 관련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약 72%에 달하는 찬성율을 얻어 파업을 가결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날 현대차 노조의 조합원 4만6568명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에 참가한 4만958명 중 3만3436명(71.8%)가 찬성표를 던졌다.오는 4일 중앙노동위원회가 노사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없다고 판단하고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게되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권을 획득할 수 있다. 노조는 오는 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파업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만약 노조가 실제로
기아는 올해 6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5110대, 해외 21만3500대 등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 증가한 25만861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과 비교해 국내 판매량은 8.5%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량은 4.3% 증가한 수치다.차종별로 실적을 살피면 스포티지가 4만320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3806대, 쏘렌토가 1만9399대로 뒤를 이었다.국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8.5% 감소한 4만511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593대가 판매됐다.
지난 6월 현대자동차의 판매실적이 34만534대로 집계돼 전년 동월과 비교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된 여파로 분석된다.1일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9510대, 해외 28만102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3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국내와 해외 판매는 각각 13.0%, 2.5% 감소했으며, 총 합계로는 4.5% 줄었다.현대차는 판매량 감소 원인에 대해 "국제적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현대자동차가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와 협력한다.현대차는 1일 경총과 안전경영체계 종합심층진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CSO),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상근부회장, 종합심층진단 총괄책임자(PM)인 함병호 한국교통대 교수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조직·인력 ▲예산 ▲교육 ▲노사관계 ▲안전문화 등 5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섭외 및 자문단으로 구성해 안전경영체계에 대한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은 1일 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했다.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전체 조합원 4만6000명이 참가하는 투표를 시작했다.투표는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결과는 이날 밤에서 내일 새벽 사이 공개될 예정이다.현재까지 현대차 노조 역대 파업 투표에서 부결이 나온 사례는 없다. 파업이 가결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4일 노사 간 교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이 가능해진다.노조는 오는 6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며, 실제로 파업이 결정될 경우 이는 4년만의 파업
현대자동차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이 주어진다.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이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30일 공개했다.이번 공동연구는 현대차그룹과 RISD의 3번째 협업으로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 팀이 각각 다른 시각과 기술을 활용해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심도 깊은 연구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다.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도심형 SUV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30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기아는 더 뉴 셀토스에 대해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속성 중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내장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더 뉴 셀토스의 외장 디자인은 기존 셀토스의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을 더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가 신입 상시채용 제도에 지원자의 편의성을 높일 새로운 공고 게시 방식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는 내달 신입사원 채용부터 매 홀수월의 1일마다 각 부문별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한다. 이전에는 각 현업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편일을 통해 매 홀수월 1일에만 확인하면 되도록 바뀐 것이다.내달 신입 채용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서비스 ▲플랜트운영·기술 ▲파
제네시스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사가 발표한 '2022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5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3개 브랜드 가운데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189개 모델을 대상으로 223개 항목에 대한 고객 설
KG그룹이 강력한 자금력을 증명하고 쌍용자동차의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되면서 인수 완료가 눈앞에 다가왔다.29일 자동차 업계의 관심은 쌍용차 인수의 마지막 변수인 채권단의 회생계획안 동의 여부에 몰리고 있다.앞서 전날 서울회생법원은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매각공고 전 인수예정자였던 KG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의 투자 계약을 혜지하고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추진해왔다.스토킹 호스 입찰에서 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