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악재에도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은 28일 발간한 '2021년 주요 완성차그룹 실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침체기를 겪었던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작년 수요 회복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 판매 대수는 2018년 9248만대, 2019년 8890만대, 2020년 7696만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0.1%, 3.9%, 13.4%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7980만대 판매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그간 인수자금 마련 능력을 의심받아온 에디슨모터스가 시한 내에 2700억여원의 인수 대금을 납입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다.쌍용차는 28일 오전 공시를 통해 “당사는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인수합병 투자계약을 체결했으나,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관계인집회 기일로부터 5영업일 전까지 예치해야 할 인수대금을 예치하지 않아 투자계약이 자동 해제됐다”고 밝혔다.관계인 집회는 4월 1일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
현대차가 전동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대규모 R&D(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나선다.현대차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신입 및 경력 채용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입 채용을 통해 ▲에너지 솔루션 ▲스마트 솔루션 ▲모빌리티 솔루션 ▲로봇 솔루션 ▲솔루션 기획 등 5개 부문에서 세자릿수(000명)를 선발한다.경력 채용의 경우 버추얼 개발 프로세스를 포함해 xEV 차량 및 전자 전력제어·아키텍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차량 성능개발 ▲수소연료전지 ▲전동화/배터리 ▲버추얼차량개발 ▲전자 시스템 ▲기술경영/표
쌍용자동차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자 교체를 법원에 공식 요구한 데 이어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하면서 인수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27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인수대금 잔금 납입 기한인 이달 25일까지 잔금을 지급하지 못했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은 에디슨모터스에 관계인 집회 개최일 5영업일 전까지 인수대금 전액을 납입하도록 했다.관계인 집회 예정일이 4월 1일이기 때문에 에디슨모터스는 이달 25일까지 계약금으로 지급한 305억원을 제외한 잔금 2743억원을
현대자동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를 도입하기로 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평택항, 지제역, 고덕신도시 등 주요 교통 거점에서 활용할 수소트럭과 버스를 개발해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대자동차가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 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려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차량 출고지연을 해결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4일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5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대 생산·판매를 통해 대기 고객을 최소화하겠다”며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 대체 소자 개발 등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로 늘려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장 사장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전략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
기아는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NFT(대체 불가 토큰)’를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는 기아 전기차 라인업을 활용해 디자인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기아 EV NFT’ 6개 작품을 오는 26일부터 대달 1일까지 NFT 유통 플랫폼 ‘클립 드롭스’에서 판매한다.기아 디자인센터 디자이너들은 ‘기아 EV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EV6’ ▲2023년 기아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플래그십 모델 EV9의 콘셉트카 ‘콘셉트 EV9’ ▲올해 상반기 출시될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니로 EV’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의 홍보물 경연대회 머큐리 어워즈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20'를 출품해 2개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36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미국 머콤사가 진행하는 대회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이번에 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 분야의 CSR 보고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2개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해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을 허용하면서 완성차업체들이 중고차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관련 종목들도 오름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7일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최종적으로 '부적합' 결정했다. 이는 중고차판매업이 더 이상 생계형 업종이 아니라는 결정으로, 완성차를 만드는 대기업도 본격적으로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구체적으로 중기부는 중고차판매업이 서비스업 전체나 도소매업종,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낮으며, 연평균 매출
정부가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업을 허용하면서 완성차업체들이 중고차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관련 종목들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주가도 뛰는 모양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7일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최종적으로 '부적합' 결정했다. 이는 중고차판매업이 더 이상 생계형 업종이 아니라는 결정으로, 완성차를 만드는 대기업도 본격적으로 중고차 매매업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구체적으로 중기부는 중고차판매업이 서비스업 전체나 도소매업종,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낮으며, 연평균 매
기아는 전용전기차 EV6가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에서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올해 3월 한국 브랜드에서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한 EV6는 이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쌍용차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자 교체를 법원에 공식 요구하면서 회생계획안이 부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상거래 채권단은 21일 오후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쌍용차 인수·합병(M&A)을 반대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상거래 채권 확보를 위해 344개 협력사가 모여 구성한 단체다. 채권단은 344개 업체 중 258개 업체(채권액 기준 92.3%)가 서명한 에디슨모터스 인수 반대 동의서도 함께 제출했다.앞서 쌍용차는 회생채권 약 5470억원의 1.75%만 현금으로 변제하고 98.25%
현대자동차가 미국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미국 여성 미술가 바버라 크루거의 개인전 'Barbara Kruger: Thinking of You . I Mean Me . I Mean You.'를 7월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시카고 미술관,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 LACMA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에선 1970년대 말부터 권력, 소비주의, 정체성, 젠더 등의 주제를 다뤄온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 활동을 총망라한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차가 후원회온 '더 현대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전시기도 하다.바바라 크루거의
현대차그룹이 8년 만에 캐나다 자동차 시장 판매량에서 일본 도요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토모티브뉴스 캐나다'의 20일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캐나다 시장에서 올해 2월까지 각각 1만5932대와 8901대를 팔아 2만483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기보다 15.3% 오른 성장률로 캐나다에서 월별 판매실적을 공개한 6개 완성차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차종별로는 살피면 아반떼가 302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코나 2894대 ▲투싼 2792대 ▲K3 1893대 ▲쏘렌토 1447대 ▲쏘울 1433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되자 이미 사업 진출을 선언한 현대차와 기아에 이어 롯데렌탈 등 후발주자들이 나섰다. 롯데렌탈을 비롯해 중고차 관련 종목인 현대글로비스 등의 주가도 급등세를 보였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않기로 결정했다. 중고차 판매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적고 연평균 매출이 높아 생계형 업종으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다.이로써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자유로워지자 롯데렌탈이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롯
16일 밤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7.4 강진으로 이 지역 반도체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호쿠 지방에 발생한 강진으로 이 지역 반도체 공장들이 가동을 중단했다. 세계 3위 차량용 반도체 제조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반도체 공장 2곳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으며 또 다른 공장에서는 생산을 일부 중단했다. 이 중에는 전 세계로 자동차 반도체를 공급하는 이바라키현 나카 공장도 포함됐다. 르네사스는 언제 생산이 재개될지 밝히지
중고차 판매업이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되지 않아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열린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해당 결정에 대해 중기부는 ▲중고차 판매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적고 ▲소상공인의 연평균 매출액이 높고 ▲무급가족종사자 비중이 작다는 이유를 들어 생계형 적합업종의 지정요건 중 '규모의 영세성'을 충족시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날 심의회의 결정은 지난 2
현대차가 전기차 전시회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해 발전한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현대차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리기 위한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전시 공간은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구성됐다.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포토존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굿즈 경품을 증정하는 벤딩머신 이벤트, SNS
기아는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에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ㆍEV6 GT-Line을 전시한다.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담은 곡선 등으로 구성됐다.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함께 전시됐으며, 곡선 공간에 전시된 EV6는 V2L 기술을 활용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77만7000㎡의 부지로, 올해 말까지 15만대, 앞으로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를 포함해 약 15억5000만 달러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 설비와 수용성 도장 공법 등 다양한 친환경 공법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