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유선형 차체와 둠형 실내 등 독특한 신설계가 적용된 완전한 모습을 드러냈다.29일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돼 유선형 실루엣 위주의 공기역학적 형상으로 구현됐다. 이는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를 기반으로 한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아이오닉 6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이 28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를 대상으로 불법으로 배기가스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제기하고 독일 및 룩셈부르크 현지사무실 8곳의 압수수색에 나섰다.검찰은 유럽사법협력기구와 협력해 헤센주 경찰과 프랑크푸르트 검찰, 룩셈부르크 수사당국 소속 140여명을 투입해 증거와 통신 데이터, 소프트웨어, 설계 관련 서류를 확보할 계획이다.검찰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부품업체 보르크바르너그룹은 불법 배기가스 조작장치를 부착한 디젤차량 21만대 이상을 유통해 사기 및 대기오염의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조작장치가 부착된 차량들이
KG 컨소시엄이 광림 컨소시엄과 겨룬 쌍용자동차 인수전의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KG 컨소시엄은 인수대금과 운영자금을 포함해 9500억원으로 쌍용차 인수를 추진하며, 본계약 체결은 내달 초로 예정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28일 쌍용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매각공고 전 인수예정자였던 K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KG 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사모펀드 켁터스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쌍용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SUV '캐스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캐스퍼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차박, 카크닉 등 아웃도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개인 취향과 상황에 맞게 차량 공간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테마별 제품이다.현대차는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런칭했던 캠핑·차박 테마 상품 '여행의 정석(for Camping)'에 이어 이날 '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을 새로 출시했다.'여행의 정석(for Picnic)' 상품은 ▲보냉백 및 피크닉 매
현대자동차의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이 헝가리 대회에 이어 WTCR 4라운드 스페인 대회에서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현대자동차는 스페인 알카니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2 WTCR(World Touring Car Cup)' 4라운드 두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아우디 RS3 LMS, 혼다 시빅 TCR, 쿠프라 레온 콤페티시온, 링크&코 03 TCR 등 C세그먼트 고성능 경주차 17대가 출전했다.엘란트라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G70 슈팅 브레이크(G70 SHOOTING BRAKE)’의 출시를 밝히고 주요 사양 등을 공개했다.G70 슈팅 브레이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에서 역동성에 더욱 비중울 두고 설계된 G70 슈팅 브레이크의 제원은 전장 4685mm, 전폭 1850mm, 전고 1400mm, 축거 2835mm다.G70 슈팅 브레이크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 등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경제 미디어 블룸버그는 25일(현지시각) ‘미안해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중(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 Race)’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올해 초 현대차와 기아가 출시한 아이오닉5와 EV6는 지난달까지 2만1467대가 판매됐다. 이 기간 테슬라 이외에 모든 전기차 브랜드 판매량을 넘어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앞세워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26일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총 19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는 아이오닉 5 195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대다.이 나라에서 5월에 판매된 전기차는 총 200대로 현대차 점유율은 98%에 달한다.올해 1∼5월 누적으로도 현대차는 333대를 팔아 인도네시아 전체 판매량 363대 가운데 92%를 차지했다.현대차의 1∼5월 차종별 판매 실적은 아이오닉 5가 285대로 가장 많
쌍용자동차의 새 주인이 쌍방울그룹과 KG그룹의 2파전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광림컨소시엄)은 이날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쌍용차는 현재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을 통해 인수자를 확정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재매각을 진행해 KG그룹의 KG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바 있다.쌍방울그룹 또한 지난 9일 인수의향서를 낸 데 이어 이날 인수금액 등이 적힌 공식 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면서 '경기 완주'를 선언한 상
중국의 배터리사인 CATL이 1회 완충으로 1000㎞를 거뜬히 갈 수 있는 '기린 배터리'를 공개했다.24일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전날 위챗 계정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CTP3.0 기린(麒麟) 배터리'를 선보였다.CATL에 따르면 기린 배터리는 공간 활용성이 대폭 향상돼 에너지 밀도를 255Wh/㎏까지 끌어올린 것이 특징으로, 1회 완충으로 100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10분의 고속 충전으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된다.CATL은 기린 배터리가 테슬라가 세계 주요 배터리사와 협력해 개발
기아는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10회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2002년부터 격년으로 진행된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세계 각국의 기아 정비사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는 행사다. 기아는 대회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좌우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정비사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는 각국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기술을 인정받은 47개국 58명의 정비
현대차그룹은 22일 SGI서울보증과 ‘현대차그룹 육성 스타트업 보증지원 및 ESG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돕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에서 분사, 투자한 스타트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 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및 이행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특별 신용한도는 2년간 5억원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SGI서울보증은 이들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는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늘도 안전운전’ 캠페인 실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1일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 온택트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유원하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영준 사단법인 희망VORA 사무국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오늘도 안전운전’은 현대자동차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공동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안전운전 서약 및 챌린지에 참여하면 건당 1만원의 기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
코트라는 오는 22일 ‘인도 및 서남아 전기차 시장동향 온라인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국과 인도 기업 간 새로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인도와 서남아 전기차 공급망 진출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현지 전문 컨설팅사 아발론 컨설팅 ▲파키스탄 라호르 경영대학 교수 및 부속 에너지인포메틱스그룹 디렉터 ▲인도 대표 자동차기업 타타모터스의 방글라데시 로컬 에이전트사인 니톨 모터스 등이 참가해 서남아 3개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의 전기차 시장동향을 소개한다.또
현대자동차가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 2022' 최종 수상자로 박지민 씨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현대 블루 프라이즈 디자인'은 현대자동차가 디자인 큐레이팅 전시를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차세대 디자인 큐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한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매년 시대상을 반영한 주제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통찰력 있는 전시를 기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올해 주제인 'Shelter Next(쉘터 넥스트)'는 환경오염과 팬데믹의 시대에 정신적 피로와 소통의 부재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휴식의 의미를 재해석해 새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예술적 영감으로 구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5기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대학생들이 기아와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무에까지 적용해볼 수 있는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5기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미래 모빌리티와 NFT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최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했다.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날 공개된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손을 잡고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지난 17일 현대차그룹과 미쉐린은 경기도 화성시의 남양연구소에서 김봉수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상무, 조지 레비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에 체결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3년간 추진된다.구체적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이 14년 만에 300만대를 넘어섰다.19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39만3509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300만6414대를 기록했다.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 전기차(FCEV) 등으로 현대차·기아가 처음 친환경차를 내놓은 것은 쏘나타(현대차)와 K5(기아)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2009년이다.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현대차·기아 모든 차종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93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미래자동차 전문 인력을 3만명까지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에서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 3만명 양성을 발표했다.산업부에 따르면 미래차 분야 기술인력은 2030년까지 10만7551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0년 대비 3만5226명 증가한 수치다.산업부는 "1만명 이상의 미래차 인력양성을 위해 2027년까지 1053억원을 투입하겠다"며 "2030년까지 3만명의 미래차 전문 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