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MPV(다목적 차량·Multi-Purpose Vehicle)를 선보였다.현대차는 프리미엄 MPV 모델의 차명을 ‘스타리아(STARIA)’로 확정하고 티저 이미지를 1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스타리아는 맞춤형 이동수단(PBV·Purpose Built Vehicle)과 가장 유사한 공간성을 경험할 수 있는 차종으로 이동수단의 공간활용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현대차의 방향성이 잘 드러난다.현대차는 ‘혁신적이고 미래적인 이미지를 담은 MPV
현대차ᆞ기아가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측의 데이터 및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소모품 관리 서비스 개발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나선다.현대차ᆞ기아는 11일 비대면 업무협약식을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차량 운행 및 차량 관리 등 카라이프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나 기술의 상호 교류 체계를 갖추고 서비스 개선 및 고도화,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방면에서 협
2030년까지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볼보에 이어 폭스바겐도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차량의 70%를 전기차로 채우고,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전기차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는 등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2026년 차량 간 정보 공유가 이뤄지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자율주행차를 공개한다.폭스바겐은 10일 자율주행 확대를 위한 '트리니티 프로젝트'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가속화 전략을 발표했다.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70%를 전기차로 채우고,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을 SUV로 확대한다.현대자동차는 2018년 6월 출시한 국내 최초의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에 이어 N 라인업의 계보를 이어갈 두 번째 모델이자 최초의 고성능 SUV, 코나 N의 디자인 티저를 10일 공개했다.코나 N은 지난해 9월 출시한 ‘더 뉴 코나’의 고성능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위에 N 브랜드 특유의 공격적이고 대담함을 잘 녹여내 강력한 존재감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코나 N의 전면부는 N 로고가 부착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전용 범퍼가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구축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중국 시장에서 수소전기차 넥쏘와 신형 미스트라(밍투)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내세워 81만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도 이르면 연내 중국에 선보이며 중국 시장에서 재도약한다는 계획이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중국 권역 판매 목표는 현대차 56만2000대, 기아 25만5000대 등 총 81만7000대로, 지난해 판매량(현대차 44만177대, 기아 22만4567대)보다 약 23% 높게 잡았다.현대차·기아는 중국 권역에서의 작년 판매량이 66만4
최근 대형 세단과 레저용 차량(R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민차' 쏘나타 등 중형 세단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대형 세단 위주로 새로운 모델들이 많이 추가된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차박(차+숙박)에 용이한 RV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중형 세단의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중 중형 세단은 16만7067대로 전년(17만1358대) 대비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대형 세단은 27만2029대로 전년보다 15.7% 늘었고,
기아 첫 전용 전기차 ‘EV6’가 처음으로 그 윤곽을 드러냈다.기아㈜는 9일 미래지향적인 캐릭터를 독창적으로 구현해 낸 EV6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 최초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기아는 지난 2월 새로운 브랜드 지향점과 신규 사명, 로고, 슬로건을 발표하며 2026년까지 7개의 새로운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EV6는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개발한 기아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 중 첫 모델이자 새로운 로고를 부착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홍보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되는 머큐리 어워즈에 '사회공헌활동 백서 2019'를 출품해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받았다.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국 머콤사가 진행하는 대회로 출품된 홍보물 중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발표한다.현대차그룹은 '내용 전달력이 뛰어난 연차 보고서' 분야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 사회공헌활동 백서는 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최근 잇단 화재로 논란이 된 코나 전기차(EV) 등 전기차 3종 8만2000대에 대한 리콜 비용을 3대 7로 분담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기존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 리콜을 포함하면 코나 EV 화재로 인한 리콜에 드는 전체 비용은 최대 1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24일 대규모 리콜 결정 이후 비용 분담률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 합의를 마쳤다.현대차는 전날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종전 2조7813억원에서 2조3947억원으로 정정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정부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국내 생산 능력을 확충할 중장기 계획 마련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공급·수요기업과 함께 '미래차-반도체 연대·협력 협의체' 발족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DB하이텍, 텔레칩스, 넥스트칩 등 산업계와 한국자동차협회, 한국반도체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협의체는 최근 글로벌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미래차·반도체 시장 선점과 국내 공
기아가 4일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K8은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가장 인상적인 것은 기아가 K8에 처음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두 개로 구성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져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한다.아울러 상단부 덮개가 없는 개방형 디자인과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로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우수한 시계 영역과 실내 개방감도 K8의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현대자동차가 증산을 결정했다.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5공장에서 생산하는 넥쏘를 기존 월 800대에서 1500대 규모로 늘리기로 최근 확정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넥쏘를 월 400대 생산했지만 증산을 통해 이를 800대 규모로 늘렸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는 월 1000여대, 하반기에는 월 1500여대씩 점차 증산하기로 결정했다.올해 생산 목표는 1만7000여대다. 내수모델은 지난해 5500대에서 올해 1만5000여대로, 수출 모델은 900여대에서 2600여대로 생산이 늘게
볼보자동차가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100% 전환한다고 선언했다.볼보자동차는 2일 "기후 중립을 위한 전동화 전략화에 속도를 낸다"며 "모든 포트폴리오를 순수 전기차로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 50%를 하이브리드차로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헨릭 그린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볼보는 전기차 제조사가 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고, 이러한 전환은 2030년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기후 변
제네시스 브랜드는 중형 스포츠 세단 '더 뉴 G70',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와 함께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비치x제네시스 고객 체험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제네시스가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퍼시픽렌터카와 함께 선보이는 '해비치x제네시스 고객 체험 서비스'는 앞으로 약 2년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차량 체험 서비스다. 다만 객실 등급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해비치 호텔 컨시어지 데스
현대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 또 포스코그룹에 이어 SK그룹과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해 손을 잡는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수소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정의선 회장은 기공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 3대 명차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바흐’의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을 국내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더 뉴 마이바흐 GLS는 라디에이터 그릴에 29개의 고광택 크롬 바가 수직으로 배열됐고, 23인치 마이바흐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됐다.차량 문을 열 때는 차체가 약간 낮아지며, 조명이 포함된 알루미늄 전자식 러닝 보드가 소리 없이 나타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휠베이스는 3135㎜이며, 뒷좌석 레그룸(앞 좌석 끝과 뒷좌석 끝 간격)은 1103㎜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 건립을 본격화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2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위에슈국제회의센터를 온라인 화상으로 연결해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최했다.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건설하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공장이다. 중국 내에 최초로 세워지는 대규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법인명으로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을 담은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Hydrogen+H
현대자동차가 2021 WRC 경기 중 유일하게 눈과 빙판으로 이루어진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현대차는 지난달 26~28일(현지시각) 핀란드 북부 로바니에미에서 진행된 202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핀란드 북극 랠리에서 우승과 함께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오트 타낙과 티에리 누빌, 크레이그 브린 등 3명의 선수가 ‘i20 Coupe WRC’ 경주차로 출전했다.WRC 최초로 북극권에서 열린 북극 랠리는 핀란드 최북단에 위치한 라플란드의 행정수도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도 생산 차질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최근 시장정보 업체 IHS마킷은 자동차 반도체 공급망 차질로 인해 올해 자동차 1분기 자동차 생산이 100만대 가까이 미뤄질 것으로 전망했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완성차업체인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공장 가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아직까지 감산 계획은 없지만 생산 차질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매주 단위로 차량용 반도체 재고를 점검하
코나 전기차의 대규모 리콜이라는 악재를 딛고 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에서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유럽에서도 하루 만에 사전계약 물량이 '완판'되며 초반 흥행몰이에 나섰다. 다만 국내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조기 소진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첫날부터 예약에 동참한 것으로, 보조금이 소진되면 흥행몰이는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아이오닉 5는 첫날 하루에만 2만3760대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대박을 터트렸다.현대차 모델 중에서 사전계약 첫날 최다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