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입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물류난으로 인한 운임상승 등의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25%를 넘어섰다.중소기업중앙회 수출입 중소기업 5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수출 중소기업 4곳 중 1곳(25.6%)은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나쁘다'고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조사한 중소기업 수출 전망에서 부정적인 응답히 5
코트라가 조달청과 공동으로 오는 22일부터 3일간 '2022 UN 조달플라자'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국제연합(UN) 조달시장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 97개사가 참가해 유엔조달본부(UNPD),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범미보건기구 (PAHO), 유엔나이로비사무소(UNON), 국제이주기구(IOM) 등 5곳의 주요 UN 기구 조달관은 물론, UN에 납품 이력을 보유한 전문 벤더들과 향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타진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UN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온라인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농식품제조업위원회'를 개최했다.농식품제조업위원회는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맞춤형 정책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두부, 면 등 식품제조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위원회다.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락현 한국죽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정종호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장, 김호균 한국급식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위원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가 참석해 '2022년도 식품산업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 위원들과 질의를 주고받았다. 이수현 농식품부 식
코로나 팬데믹의 가장 큰 피해자 중 하나는 백화점과 대형 유통센터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이다. 하지만 편의점은 코로나 기간에도 매출이 상승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팬데믹에도 편의점이 살아남은 비결은편의점이 가진 가장 큰 무기는 최종 소비자를 만나는 최일선에 서있다는 점이다.전국에 촘촘히 들어선 매장들은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편의점 가맹본부는 다양한 실험을 계속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골목상권 맛집과의 제휴를 통해 신제품 개발하는가 하면 상권 특성에 맞는 특화 매장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코트라가 20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난 세월을 되짚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기조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디지털 및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 비즈니스 기회와 희망이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유 사장은 "코
중소기업중앙회는 '2022년 상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발표하고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이 10만697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9만7221원)보다는 3.6%, 하반기(9만8336원)보다는 2.4% 오른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중기중앙회가 정부·공공기관 대상 계약 시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실시했다. 대상은 매출액 30억원 이상, 상시근로자 10명 이상의 중소제조업 1400개업체로, 4월 5일∼5월 20일에 걸쳐 조사가 이뤄졌다. 주요 직종별로 살피면 부품조립원의 조사노임은 8만8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윤석열 정부의 민간·시장 중심 경제 정책에 기대가 크다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정부는 전날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통해 법인세를 비롯한 각종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등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방향을 공개한 바 있다.경제정책 방향에는 경제 운용의 주체를 정부에서 민간·기업·시장 중심으로 전환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구체적으로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 ▲중대재해처벌법 등 경제 법령상 형벌이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지 않도록 행정 제재로 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스타트업 투자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2, 서울’에 ‘미래의 유니콘’을 꿈꾸는 기업들이 모였다. 행사장 입구의 자율주행 차량부터 시작해 스마트 점자학습기까지 1000여 곳이 넘는 스타트업들이 저마다 미래기술을 선보였다.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폭스바겐‧펩시‧에어버스‧메타 등 글로벌 대기업과 투자사 175곳이 참여해 2000여건의 사업 협력 및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외의 명사들을 초청해 여는 강연과 채용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역대 최대 규모인 3
중소벤처기업부는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5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ACCMSME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10개국 부처의 고위급 인물로 구성된 협의체다.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 스타트업 파트너십 협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정책대화에 참여한 국가들은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최종 검토하고 올해 상반기에 이행하기로 합의했다.해당 로드맵은 ▲ 교육과 교류 ▲ 정책과 규제개선 ▲ 투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기업(팹리스·Fab-less) 대표들과 만나 "업계가 바라는 '현장의 3대 핵심애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경기 성남시 퀄리타스반도체를 방문한 이 장관은 팹리스 업체 대표 및 전문가들과 '팹리스 발전방향' 토론회를 가졌다.우선 이 장관은 팹리스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초격차 펀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팹리스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간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해 우수 팹리스 창업기업을 선발·지원
정부는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16일 정부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때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 성장에 더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소기업의 '성장'보다는 '생존'에 무게를 두고 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는데 이런 사업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꾼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전 부처의 중소기업 재정지원 사업과 정책금융을 혁신성·성장성 관점에서 평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한다. 또 오는 12월에는 혁신형·성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오후 2시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제2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소공연 소속 회원단체와 소상공인·자영업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최저임금 차등적용 ▲최저임금 논의제도 개선 ▲최저임금 동결 ▲주휴수당 폐지를 요구했다.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며 "올해 최저임금이 1만1860원으로 오를 경우 여기 주휴수당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으로 1만4232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오 회장은 대기업 중심의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기업활력과 투자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과제를 체계적으로 발굴·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 규제개혁 TF'를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규제개혁은 곧 국가성장"이라며 규제혁신전략회의 등 새 정부의 규제혁신 체계를 조속히 가동하기로 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에 발맞춰 중소기업에 묶여있는 '모래주머니'를 재빨리 풀어내겠다는 입장이다.'중소기업 규제혁신 TF'의 주요업무는 ▲중소기업 규제, 애로 관련 접수창구 운영 ▲행정·인증·환경·노동·신기술 등 분야별 규제, 애로 발굴 ▲
SKC가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 5기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5회를 맞은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유망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여러 전문기관이 참여한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이하 오픈플랫폼)’의 유무형 자원으로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SKC는 14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5기 시상식’을 열고 총 1억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전달하며 본격적인 지원 및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선발기업 대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법무법인 세종, 딜로이트안
코트라는 15일 세계적인 농업 전시회 '그린테크 암스테르담'과 연계해 주한 네덜란드대사관과 함께 '한-네덜란드 스마트팜 협력 웨비나'를 개최했다.세계 2위의 농식품 수출국인 네덜란드는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찍부터 스마트 농업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코트라는 우리 농업기업이 내수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농업 강국 네덜란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웨비나의 1부에서는 한국 농촌진흥청과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WUR)에서 각각 한국과 네덜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환경규제 해소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평재 표면처리공업조합 이사장 ▲이병용 토양정화업조합 이사장 ▲이양수 염료안료공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가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새정부 출범 이후 환경부가 표명하고 있는 적극적인 규제혁신 의지에 대한 환영을 표하는 한편, 중소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힘써달라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계는 업종별 대표적인 환경규제로 ▲신규화학물질 등록부담 완화 ▲영세사업장 대상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가장 뜬 메뉴를 하나 들라고 하면 단연 샐러드다. 소상공인, 대기업 할 것 없이 너도 나도 샐러드 창업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샐러드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는 데는 가벼운 식사 선호, 다이어트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에 대한 관심과 자연에 대한 동경이다.코로나 팬데믹의 원인을 여러 가지로 꼽지만 그중에 하나가 환경에 대한 관심이다. 지구를 더 이상 이 상태로 버려두면 안 된다는 것. 그래서 '그린'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달군 중요한 이슈이자 트렌드로 부상했다.자연을 주제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4일 중기부 세종청사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5개 협·단체장들과 '소상공인 정책나눔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정책방향과 소상공인 분야 협․단체의 정책 제안을 경청하고 서로 토론해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최근 금리인상 등 어려운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중기부의 시대적 사명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손실보전금 등 피해회복을 위한 그간 조치를 신속히 집행
청년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중소기업중앙회는 만 18부터 34세까지의 구직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해당 조사에 응한 구직자 중 73.4%는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연령이 높은 30~34세는 중소기업 취직을 고래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중이 79.4%로 높게 나타났고, 25~29세는 74.8%, 18~24세는 65.0%로 나타났다.근로 경험이 있는 구직자 중에서는 82.8%가 중소
코트라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2022 소비재 서비스 수출대전'을 개최한다.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뷰티, 패션, 생활용품 등 소비재 상품 및 원료·기자재 기업과 에듀테크, 콘텐츠, 프랜차이즈, 플랫폼 서비스 등 서비스 기업이 한자리에 모인다.코트라는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내놓은 K-콘텐츠 수출이 증가하면 해당 증가분의 1.8배만큼 소비재 수출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들며 한국 먹거리와 생활방식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