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7곳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지목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이와 긑은 내용이 담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공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중소제조기업 20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해당 조사에 응한 기업 중 67.0%는 원재료 가격이 상승했을 때 이른 납품단가에 반영하기 위해 필요한 방법으로 납품단가 연동제를 들었다. 19.6%는 '기업간 자율협의'를, 11.5%는 '조정협의제도'가
코트라는 올해 미국에서 개최된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기업들의 노하우를 전하는 'CES 혁신상 수상 노하우 공유 웨비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CES 혁신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그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 중 기술성과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한다.코트라는 오는 15일 열리는 웨비나에서 스타트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CES 혁신상 신청 방법 ▲코트라의 지원 프로그램 ▲혁신상 수상 노하우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CES 2022에서 혁신상을 받은 한국 기업은 총 89개사로, 이 가운
자영업자 절반 이상은 현행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인하돼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전경련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8~26일 전국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및 근로실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인 51.8%는 현재 최저임금(시급 916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3.4%였으며,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14.8%였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외식 수요
정부는 오늘(13일)부터 소상공인 사업체 23만 곳 대상으로 손실보전금 확인지급을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손실보전금은 일전의 방역지원금처럼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일회성 지원금이다. 분기별로 지급하는 손실보상금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이번 손실보전금 확인지급은 사업체에서 증빙서류를 제출해 정부가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식이다. 중기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이 같은 손실보전금 확인지급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신속지급'을 통해 매출 감소가 이미 확인된 업체에는 별도 서류를 받지 않고 손실보전금을 지원
코트라는 10일(현지시각) 태국 촌부리주(州)에서 아세안 교육부처 연합체인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및 태국진출 한국기업과 '제2회 과학창의인재 육성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아세안 교육산업 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K-에듀를 활용한 과학창의인재 육성캠프 ▲진출 기업이 함께하는 '팀코리아 기부금 조성'을 통한 우리기업의 태국 진출 지원 ▲ESG 수혜산업 쇼케이스 전시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굿네이버스·동남아교육부장관기구와의 업무협약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교육캠프에서는 현지 교육 소외지역의 5~6학년 초등학
원자재 가격이 변동될 경우 이를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도입이 발의돼 국회에 들어섰다. 연이은 악재로 급등하는 원자잿값으로 시름이 깊은 중소기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정계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계의 지원 방안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하도급공정거래에관한법(이하 하도급법) 개정안을 전날 발의했다.대표 발의는 강민국(경남 진주을) 의원이 수행했다.납품단가 연동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던 만큼 중요성이 부각되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지급하는 2분기 손실보상금 선지급이 시작됐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3시간 동안 2475명에게 총 24억8000만원을 지급했다. 첫 3시간 동안 2만5115명이 손실보상금 선지급을 신청했고, 이중 5135명과의 약정이 체결됐다. 약정이 완료된 사업자 중 2475명에게는 손실보상금이 100만원씩 선지급됐다.2분기 손실보상금 선지급 대상은 지난 4월 1∼17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61만2000개사이고, 선지급 금액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대·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이날 위원회에는 공동위원장인 김남근 변호사를 비롯해 양태석 경인주물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황청성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이정헌 한국공인회계사회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납품대금 제값받기 관련 정책방향' 발표와 함께 납품대금 제값받기 사업추진 방향 및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주제발표자로 나선 노형석 중소벤처기업부 거래환경개선과장은 "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수 소상공인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04개사와 '백년소공인' 67개사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전국의 백년가게는 1262개사, 백년소공인은 807개사로 늘었다.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인과 중소기업이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우수 소공인을 지칭한다.업종별로 보면 백년가게는 음식점 73개, 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국토교통부, 교육부는 전북대와 창원대를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의 신규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은 대학을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입지가 좋은 대학의 유휴 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각종 기업시설과 창업 지원시설, 주거·문화시설을 설치하고 정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중기부와 국토부, 교육부 3개 부처의 공동 사업으로 진행되며 대학별로 국비 190억원이 투입된다.앞서 2019년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 방안 발표 이후 그 해와
LG가 청년사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브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출범시키고, 앞으로 3년간 국내 유망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한다.LG는 8일 스타트업 성지로 떠오르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 할아버지 공장’에서 ‘슈퍼스타트 브랜드 데이’를 개최하고, 슈퍼스타트 브랜드 출범과 스타트업 육성 계획을 밝혔다. 슈퍼스타트는 전자, 화학, 통신·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LG 계열사와 외부 파트너인 벤처캐피털(VC), 엑셀러레이터(AC), 공공기관, 대학 등을 유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오는 9일부터 '2022년 2분기 손실보상 선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선지급은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 4월 1일~17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소기업 6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선지급 금액은 2분기 방역조치기간(17일)과 상향 조정된 하한액(100만원)을 고려해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지급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공휴일·주말 관계없이 손실보상선지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동시접속
중견기업에서 디자인 업무를 하던 서자현씨(37세)는 자녀를 둔 워킹맘이었다. 육아, 가사를 병행하며 힘들게 하던 직장 생활을 그만둔 것은 쌓였던 피로감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폭발해서다. 회사에서 발생한 여러 업무적인 갈등이 그녀의 창작 의욕을 자극해 창업에 이른 것이다. ◆팬데믹, 모바일 영토 확장으로 극복했다'밀앤모이'라는 동물 캐릭터 디자인 용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서 대표는 코로나 기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홍대 미대 출신의 그녀가 사업에 도전한 것은 2019년이다. 사업 이듬해에 코로나 팬데믹을 맞게 됐다.첫해는 무척 어려웠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오는 9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상점에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기술을 보급해 디지털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개별 소상공인 ▲상점가 ▲업종별 협·단체로 구분해 총 69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거나 내부 리모델링 단계에서 스마트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를 감안해 상시 모집하는 것이 특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15회 굿모닝CEO학습'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은 한순구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맡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이날 한 교수는 '기업의 경제 IQ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매칭이론 ▲성장의 조건 ▲주인의식 ▲독점적 지위 등을 예시로 들며 현 경제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토대로 미래 경제전망을 분석하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했다.한 교수는 특히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민간주도성장', '자유시장 경제회복' 등 새정부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는 8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제1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 참석한 소공연 소속 회원단체와 소상공인자·영업자 500여 명은 '최저임금 차등적용'과 '35년 낡은 최저임금 논의제도 개선'을 외쳤다.이날 오세희 소공연 회장은 "사용자의 지불능력까지 고려한 최저임금 공식이 나온다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 상승하는 물가는 노동자의 삶도 힘들게 하지만, 사용자의 경영도 어렵게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기업 중심의
DL이앤씨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업을 모색하기 위해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서 건설산업의 ESG 경영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고 신사업 확장까지 나설 계획이다.DL이앤씨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아이디어에 사업성을 더해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신기술, 스마트 안전 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이뤄내 생산성과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이루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수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
코트라는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소비재·서비스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2022 대한민국 소비재·서비스 수출대전'과 함께 개최되며 ▲소비재 ▲유통플랫폼 ▲OTT ▲프랜차이즈 4개 분야를 대상으로 현업 종사자와 산업별 전문가를 발표자로 구성해 글로벌 산업 동향 및 해외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우선 소비재 분야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소비재 트렌드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김시우 삼정KPMG 상무이사, 이영아 CJ올리브영 상무,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
코트라는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이하 서울푸드 2022)'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로 꼽히는 서울푸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 식품 산업 기업들의 수출길 지원과 급변하는 글로벌 식품 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서울푸드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의 회복이 시작됨에 따라 전 세계 30개국에서 962개사가 직접 참가했다.전시는 킨텍스 제1전시장 5개 홀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식품기기 분야가 전시되는 1전시장
국내 식품제조 중소기업 중 80% 이상이 쌀·밀 등 국제 곡물가의 급등으로 인해 경영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2213개 식품제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농산물가 급등에 따른 식품제조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식품제조 중소기업의 82.6%가 최근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매우악화 37.6%·다소악화 45.1%)됐다고 응답했다.또한 응답기업의 73.7%는 전년과 비교해 올해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중 영업이익이 20% 이상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