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는 'GV70'의 스포츠 모델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실시한 중소형 럭셔리 SUV 모델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GV70는 미국의 저명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최근 진행한 BMW X3 M40i, 렉서스 RX350 F 스포츠와의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1955년 창간한 카앤드라이버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 중 가장 많은 판매부수를 올리고 있어 북미는 물론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카앤드라이버는 이번 평가에서 미국 시장에서 경쟁 중인 럭셔리 SUV 3개 모델을 대상으
국토교통부가 인가한 자동차매매업(중고차) 대표 단체인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는 28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앞에서 릴레이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임영빈 연합회 회장과 시·도조합장을 포함한 인원이 참가하는 단식은 중고차 매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미지정 후속 조치인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 결정을 앞두고 개시된다. 연합회는 중기부가 사업 조정 과정에서 약자인 중고차 매매업계의 편에 서달라고 촉구하는 입장이다.현재 중고차 매매업은 지난달 중기부가 관할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 의해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탈락돼 대기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 지능 제어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대학들과 손잡았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전날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광운대학교 및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 설립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최재천 부총장과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지능 제어 공동연구실에서 연구 예정인 주제에 대한 소개 및 현대차·기아에서 마련한 연구실 현판을 참여 교수들에게 증정했다.지능 제어 공
기아는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기아 본사에서 조인식을 진행하고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오션클린업은 강에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는 방법과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바다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비영리 단체이다.이번 조인식을 시작으로 기아는 오션클린업의 기술을 활용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제거 활동을 지원하며 단순히 강과 바다를 청소하는 것을 넘어 수거된 플라스틱으로 기아 완성차 생
기아는 27일 브랜드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의 디자인과 주요 상품성을 공개했다.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파생 PBV 모델로, 기아는 글로벌 지역에서 검증된 1세대 니로 EV 기반의 파생 PBV 니로 플러스를 출시해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모빌리티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니로 플러스는 전고와 전장을 늘리고 실내를 슬림화해 공간성을 확보하는 한편, 택시 및 개인·법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기아는 전국의 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4회 기아 인스파이어링 문학상'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다. '기아 인스파이어링 문학상'은 기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인 '기아 굿 모빌리티 캠페인'에 속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해당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문학적 재능 발굴 및 인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기아가 신세계문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한다.기존에는 '청소년 문학상 공모전'으로 불렸으나 올해부터 참가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면서 명칭을 변경했다.기아는 시, 산문 두 부
기아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1분기 68만5739대(0.6%↓)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8조3572억원(10.7%↑) ▲영업이익 1조6065억원(49.2%↑) ▲경상이익 1조5180억원(15.1%↑) ▲당기순이익 1조326억원(0.2%↓)을 기록했다.21분기 기아의 자동차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5% 감소한 12만1664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7% 증가한 56만4075대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판매 90만 2945대 ▲매출액 30조 2986억원 (자동차 24조 750억원, 금융 및 기타 6조 2236억원) ▲영업이익 1조 9289억원 ▲경상이익 2조 2786억원 ▲당기순이익 1조 77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1분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 5, 캐스퍼, G90 등 SUV 및 제네시스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반도체 공급 부족 및 중국 일부 지역 봉쇄에 따른 부품 부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18.0%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나 운전 편의 기능과 관련된 구독 서비스 시장이 전통적인 제조업을 뛰어넘는 수익률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5일 한자연이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완성차 기업들은 자동차 자체에 대한 구독 서비스와 별개로 차량 내 특정 기능을 구독해 이용하는 서비스를 출시 중이다.대표적으로 제너럴모터스(GM)이 출시를 예고한 반자율주행 시스템 '울트라 크루즈'가 구독 서비스의 형태로 나오며, 볼보에서도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라이드 파일럿'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테슬라
세계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미국·독일·일본 등에 비해 자율주행 기술 관련 규제 개선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왔다.25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에 따르면 자율주행차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20년 71억달러(약 8조8000억원)에서 2035년 1조달러(약 1243조원)로 연평균 4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에는 판매되는 신차의 절반 이상에 고속도로 등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이상의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이미 각국의 주요 완성차 기업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기아 등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캠페인이다.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4개사
현대자동차는 오는 23일(현지 시각)부터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의 카스텔로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베니스 비엔날레는 1895년에 시작돼 120년 넘게 이어진 국제 미술전으로 국가별로 독립된 전시공간인 국가관을 운영해 ‘미술계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는 본전시와 더불어 80여개의 국가관이 운영될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2015년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후원해오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커미셔너를 맡는 올해 한국관 전시는 이영철 예
에디슨모터스와의 인수·합병(M&A)이 무산돼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쌍용자동차의 노조가 한국거래소에게 상장 유지를 위한 개선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노조는 전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 해소를 위한 개선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청원서와 평택시장 명의의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다.한국거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선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매각 불발 이후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의 재매각을 추진 중인 쌍용차 입장에서는 상장폐지가 결정될 경우 재매각에 큰 지장이 초래될 것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독일 '2022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1954년부터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 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는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 등 5개 부문에서 총 17개의 디자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고차 매매업계가 완성차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신청한 사업조정에 대해 이달 말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21일 밝혔다.중기부는 이날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이달 말까지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회를 열고 현대차와 기아의 중고차시장 진출 관련 사업조정의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현재 중고차 매매업은 지난달 중기부과 관할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 의해 생계형 적합업종에서 탈락돼 대기업이 자유롭게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앞서 중고차 매매업계는 지난 1월 현대·기아차가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도
현대자동차는 향균, 점검, 에어컨 필터 교환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구체적으로 ▲차량 실내 살균 및 피톤치드 향 케어를 제공하는 향균 서비스 ▲전자 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 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 ▲미세먼지 차단 에어컨 필터, 와이퍼 블레이드,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등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서비스다.무상 케어 서비스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의 스타렉스, 스
현대차는 쉽고 즐거운 캠핑을 위한 체험 플랫폼 '휠핑' 시즌3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휠핑은 자동차의 휠(Wheel)과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손쉬운 캠핑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2020년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이번 시즌은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경 보호 운동인 '흔적 남기지 않기(LNT)'를 주제로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뿐만 아니라 캠핑 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휠핑 시즌3는 오는 내달 5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일주일 간격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 올해 1분기 유럽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10% 넘게 줄었지만, 현대자동차그룹은 친환경차 판매 호조로 오히려 전년 대비 판매량을 21% 가량 끌어올리며 유럽 시장 점유율 9.8%로 르노, BMW, 도요타 등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2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3월 유럽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3% 증가한 26만93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12만4128대로 14.7% 늘었고, 기아는 14만5222대로 27.6% 증가했다.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의 영향으로 1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멕시코에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은 19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에서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LG마그나는 연면적 2만5000 제곱미터(m2) 규모의 생산공장을 2023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할 구동모터, 인버터 등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이날 행사에는 코아우일라주의 미구엘 리켈메 주지사, GM 제프 모리슨 부사장, LG전자 조주완 CEO, 은석현 VS사업본부장, LG마그나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지속적인 확장을 위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현대차그룹 등 3사가 사업 역량과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초고속 충전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SPC 설립을 추진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 KB자산운용과 함께 사업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