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의 두 번째 전원회의가 17일 열렸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언급했던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이 또다시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기 위한 제2차 전원회의를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의했다.사용자위원인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생산자물가가 9% 가까이 오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원·부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생산활동에 대한 기업의 기대가 많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위원은 "영세기
5월은 흔히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계절이라서 붙은 이름같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5월의 두 번째 토요일을 창립기념일로 정해서 자축하고 있다.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에 축하 행사를 한다. 대표적인 것이 졸업 25년과 50년이 된 동문들이 모교를 방문하는 “재상봉” 행사이다. 그런데 올해 연세대는 창립 137년을 맞이하였다.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하여 동문들이 서로 만나는 것은 큰 기쁨을 선사할 것임이 틀림없다. 은사님들을 뵙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대학에서 5월은 축제의 달이라고 할 수가 있다. 푸른 숲으
소상공인 지원방안 등을 담은 윤석열 정부 첫 추경안을 앞두고 관련 사기 문자와 전화가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정부에 따르면 최근 지원금 지급을 명목으로 전화상담을 유도하거나 손실보상 신청 결과를 안내하겠다며, 사이트 접속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소실보전금 지급은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추경안은 현재 국회에 넘어간 상태로, 정부는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해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정부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함평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하평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 함평군청, 9개 읍면사무소 등을 ‘마음안심버스’ 거점장소로 지정하고, 코로나19 대응인력을 위한 심리지원을 실시한다.‘마음안심버스’는 전문 보건인력이 경로당, 읍면사무소 등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달 중으로 실시되는 심리상담 서비스는 코로나19 대응인력 뿐 아니라 유관기관 직원,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지원자에게는 정신건강평가, 스트레스 측정,
고흥군은 여수, 순천 10ㆍ19 사건 피해자 및 유족들의 신고편의와 홍보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찾아가는 여순사건 피해자 신고접수'를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고흥군은 첫날 동강면 마동마을과 과역면 유동마을, 두원면 영동마을에서 이튿날은 고흥읍 옥하마을, 포두면 후동마을, 점암면 사동마을을 찾아 신고접수를 실시했다.‘여수, 순천 10ㆍ19사건’은 정부수립 초기단계에 여수에서 주둔하던 국군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국가의 제주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일으킨 사건이다.이날 전라남도 여순사건 실무위원과 고흥군 유족회는 전남도와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2022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고 17일 밝혔다.시즌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확정하며, 전남에서는 지난 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광양 배알도 섬 정원, 장흥 선학동 마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가 포함됐다.이번 여름에는 무안 탄도, 함평 자연생태공원, 화순 마고할미폭포가 이름을 올리며, 봄 관광지에 이어 연속해서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무안 탄도는 대부분 낮은 구릉과 평지로 이뤄졌으며 때묻지 않은 자연 원형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
장흥군은 문화예술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 청소년 및 청년을 대상으로 '문화로 토닥토닥 열린공간 콘서트' 참여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문화로 토닥토닥 열린공간 콘서트'는 일상에서 문화예술향유 및 거리예술 활동 활성화 사업으로 버스킹 공연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모집 분야는 밴드, 커버곡 연주, 연극, 무용(댄스), 마술, 퍼포먼스, 드로잉 등 야외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분야다.장흥군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및 청년(1973~2007년 출생)으로 구성된 개인 및 공연팀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소정의 공연비를 지원한다
이름도 없고, 주민등록도 없고, 호적도 없었던 박대양 진인. 거의 고아로 살다시피하고 오직 설악산에서 스승의 무술 지도를 받고 이 거친 세상에 내려왔으니 그 간난신고는 이루 말할수 없다. 공부라는게 몸공부도 있고, 마음 공부도 있지만, 세상 공부도 만만치 않은 것이다. 세상 공부야 말로 어려운 과정이다. 산에서 공부 어느 정도 한 도인들도 세상에 내려와서 자칫 하면 깨질수 있다. 돈에 걸리고, 사람에 걸리고, 주색에 걸리고, 정치적인 풍파에 걸려서 넘어진다. 사람 사는게 90%는 돈이다. 이 돈 때문에 거의 자빠진다. 자칫 하면 사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회는 17일오후 5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선대위 출범식 '하나된 순천, 미래로 웅비하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순천(갑)지역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대위 출범과 함께 ‘내년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와 향후 ‘순천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을 결의한다. 이번 행사는 기초자치단체장, 광역ㆍ기초의원 후보자 전원이 참석하여 순천시민들께 겸손ㆍ헌신ㆍ청렴ㆍ유능 등을 최우선으로 약속하고, 순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일꾼으로서 각오
서울법대 출신이 대통령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서울법대는 명실상부 최고의 명문학과로 명성을 이어왔다. 그동안 국정의 핵심자리에 다수 진출했고 나라발전에도 큰 기여를 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동안 대통령에 출마한 서울법대 출신들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오히려 지방의 상고 출신은 세명이나 대통령이 되었다.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은 모두 상고 출신이고 이중에는 아예 대학졸업장이 없는 분도 있다. 수재중의 수재 소리를 듣는 서울법대 출신들이 단 한번도 대통령이 되지못한 것은 우연일까 필연일까.젊은 시절 서울대 경영대학에 강사로 출강한
이영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6일 취임사를 통해 부처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을 지목했다.이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납품단가와 기술탈취 등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취임사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완전한 회복"이라며 "손실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저금리 융자, 재취업·재창업, 사회보험·공제 지원 강화 등 우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소상공인의 자립과 재도전을 돕겠다"
장흥군은 올바른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격무업무에 종사하는 공직자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16일 밝혔다.이를 통해 군은 격무업무 지정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격무업무 지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기피부서 격무업무를 신청 받아 실시됐다. 이후 직원, 부서장, 장흥군공무원노조의 3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날 장흥군공무원노조가 함께 참여한 중요직무급운영위원회 심의가 열렸다. 심의 결과 17개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세 번째 역사경영에세이 ‘조선을 지켜낸 어머니’에서 이순신 장군의 어머니 초계 변씨의 일생을 조명했다. 자타공인 ‘이순신 전문가’인 윤 회장은 직접 유적을 답사하고 사료를 추적해,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초계 변씨의 삶의 흔적을 찾아냈다.저자인 윤 회장은 충무공 정신을 널리 알리고 업적을 연구하는 서울여해재단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이기도 하다. 그는 이순신의 곁을 지켰던 명장 정걸을 현대 기업의 실무총괄책임자(COO)와도 같다고 보고, 그의 생애를 들여다 본 ‘80세 현역 정걸 장군’을 펴내기도 했다.‘조선을
윤석열 정부가 올해 하반기 세법 개정을 통해 증여세 인적공제 확대 방안을 검토할 전망이다. 자녀 1인당 5000만원까지인 무상 증여 한도(증여세 인적공제)가 8년만에 상향될지 주목된다.16일 관계 부처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작성 자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상속·증여세 인적공제 확대를 통해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적정 수준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이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국회 인사 청문을 위한 서면 답변에서 "상속·증여세 부담 적정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인적 공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상속·증여세법 개정안
사상 최대 규모(59조4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회 시정연설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를 찾아 "민생 안정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하다는 점을 고려해 추경이 이른 시일 내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협조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지금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우리가 직면한 위기와 도전의 엄중함은 진영이나 정파를 초월한 초당적 협력을 어느 때보다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이어 "지금 대한민국에는 각자 지
두 명의 아이를 공개 입양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차인표·신애라 부부, 노숙생활을 했던 가난한 어린 시절의 기억을 로맨틱하게 하는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 이들의 일관성 있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이처럼 스토리텔링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설득 도구다.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선거를 보면 상고출신이 서울대 출신을 이긴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부산상고 출신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법대 출신 이회창씨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이라는 이름에는 ‘눈물의 노무현’과 같은 스토리가 있으나 이희창씨는 대쪽같은 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물가 및 외환시장 등 경제·금융 현안에 전방위적으로 정책을 공유할 것을 서로 확인했다.이는 정부와 한은이 코로나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속 우크라 사태까지 겹쳐지면서 식료품 물가 상승 압력을 잡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추 부총리와 이 총재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공식 조찬 회동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재정·통화당국의 두 수장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고조되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되자, 성장 둔화 가능성도 함께 커졌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이 6976만원으로, 대기업보다 많고 중소기업과 비교하면 두 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중 20곳은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 시가총액 2위 상장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나 현대차보다 높았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70곳 직원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6976만원이다. 이는 일반 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세부적으로는 기본급 5030만원, 고정수당 602만원, 실적수당 26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86만원, 성과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통과를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 국회는 윤 대통령의 추경안 시정연설 후 상임위별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상정한다. 행정안전위원회·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 4개 상임위가 이날 중 전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상정할 예정이다.국회는 17∼18일 상임위별 예비심사를 마친 뒤 19∼2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정부 지출 기준으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쿠키를 허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아, 매번 동의해야 하나 마나 망설인다. 개인 정보가 너무 노출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자주 활용하는 앱일 경우에는 쿠키를 허락해야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쿠키란 무엇인가? 동화 “헨젤과 그레텔”에서 어린아이들이 숲속에서 길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쿠키를 흘리면서 되돌아가는 길을 찾았듯이, 브라우저에서 사용자가 검색했던 인터넷에 남긴 발자취를 뜻한다. 검색했던 방문 기록 정보들이 저장되어 브라우저를 종료했다 다시 접속해도 예전 검색하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