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가 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빌&멜린다게이츠재단 사무국에서 만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GBP510)을 포함해 현재 협력 중인 다수의 과제들을 토대로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서즈만 CEO와 트레버 먼델 글벌 헬스 부문 대표,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참여했다.빌&멜린다게이츠재단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협력 관계를 강화해 현재 진행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CT-P47'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앞서 지난해 7월 CT-P47 임상 1상을 시작해 현재 진행 중이며,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임상 3상은 유럽 내 총 448명의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47와 악템라의 유효성과 안전성, 약동학 및 면역원성 등의 비교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CT-P47’의 오리
롯데그룹이 바이오 사업에 향후 10년간 2조5000억원을 투자해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롯데지주 산하에 자회사 ‘롯데바이오로직스’를 5월말 신설하고 2030년 글로벌 톱 10 바이오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을 목표로 한다.16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시에 위치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결정하고 우선 항체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인수 규모는 1억6000만 달러(약 2000억원)다. 최소 2억2000만 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GC지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인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으로 지정됐다고 13일 밝혔다.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은 ‘약사법’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요건을 갖춰 식약처가 지정한 기관이다.GC지놈은 기존에 실시하던 유전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반 임상유전체분석 사업은 물론 임상시험검체분석 사업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GC지놈은 암 유전자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식약처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여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로 지정될 수 있었다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또 하나의 자체 백신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IVI(국제백신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장티푸스백신 ‘스카이타이포이드 멀티주(과제명 NBP618)’의 수출용 품목허가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3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대상포진 백신 ▲수두 백신 ▲폐렴구균 접합백신에 이어 여섯 번째 자체 백신을 확보한다.스카이타이포이드는 지난 2013년 SK바이오사이언스와 IVI가 접합백신 생산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에서 한국 벤처들이 상위권에 포지셔닝하고 있고, 우리가 리더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산업이 아닐까 생각한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의 컨퍼런스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휴먼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명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홍광희 씨제이바이오사이언스 상무 등이 초청 연사로 나섰다.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들이 구축한 생태계를 일컬으며 ‘제2의 게놈’이라고도 불린다. 면역체계와 신경계, 대사 등에 직간접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14명의 산·학·연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가나다순)▲김동섭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선 서울대학교 교수 ▲김정렬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화종 강원대학교 교수 ▲박준석 대웅제약 센터장 ▲신현진 목암생명과학연구소 부소장 ▲오지선 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선경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장 ▲이지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부장 ▲장동진 가톨릭대학교 교수 ▲최인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팀장 ▲추
한컴라이프케어의 자회사인 한컴헬스케어가 코로나19(COVID-19)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한컴헬스케어의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는 메디안디노스틱과 협력해 개발한 ‘말랑말랑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Malang Malang COVID-19 Ag Home Test)'다.한컴헬스케어는 식약처 정식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전국 편의점과 약국 등을 통해 유통을 시작한다.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넣으면 대조선(C)과 시험선(T) 표시를 통해 감염 여부를 15분 내외로 확인할
두산이 국내 최대 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의약품 보관용 첨단 소재 기술을 선보였다.두산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바이오코리아 2022’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12월 미국 SiO2 Materials Science(이하 SiO2)에 1억달러를 투자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독점 사업권을 확보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진출했다.SiO2는 특수 플라스틱 용기 내부에 유리와 유사한 성분의 3개 층을 플라즈마로 증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했다.두산은 해당 기술은 유리와 플라스틱의 강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
국내 최대 보건산업 행사인 ‘바이오코리아’에서 국내 ITㆍ바이오기업들이 첨단 의료보건기술을 소개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 개발 플랫폼부터 VR(가상현실),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인지기능을 측정하고 재활훈련하는 솔루션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충청북도는 11일부터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을 주제로 ‘바이오 코리아 2022’을 주최했다.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콘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GC셀은 셀랩메드와 고형암 타깃 CAR-T 치료제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을 위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GC셀은 이번 계약으로 셀랩메드의 고형암 타깃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 ‘YYB-103’의 1상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생산과 품질 시험 등을 수행한다.CAR-T 치료제는 세포치료제 생산 기술과 유전자 조작을 위한 공정이 필요하여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기준 설정에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서는 혈액암 대상 CAR-T 치료제만 허가 및 임상 승인되어 있는 상태다.셀랩메드는 국내
삼양홀딩스가 자사 필러 신제품 ‘라풀렌’의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을 연구로 입증해냈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폴리카프로락톤(PCL) 성분의 필러 ‘라풀렌’의 안전성과 코입술주름(팔자주름)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논문이 ‘더마톨로직 테라피’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연구 논문이 게재된 더마톨로직 테라피는 피부과 분야의 최신 연구와 정보를 제공하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다.이번 연구를 진행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국내 남녀 59명을 대상으로 라풀렌과 기존 PCL 필러의 비교 대조 연구를 실시해 안전성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일 오전 아만다 밀링 영국 외교부 국무상(아시아 및 중동 담당 차관)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했다. 아만다 밀링 국무상은 영국 정부 대표 취임식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만다 밀링 국무상은 존림 사장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업 현황에 대해 소개 받은 후 홍보관을 방문해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직접 확인했으며, 영국 정부ㆍ기업과 추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가 지난 2일(현지시간) 메디톡스의 균주를 절취하고 관련 영업비밀을 도용한 혐의로 휴젤과 휴젤아메리카, 크로마파마(이하 휴젤)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이번 소송에서 세계적 로펌 퀸 엠마뉴엘 어콰트 & 설리번(LLP)을 선임하고 소송 및 분쟁 해결 투자 분야의 글로벌 리더 등으로부터 관련 소송 자금을 확보했다.앞서 메디톡스는 지난 3월 30일 휴젤,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가 자사의 균주 및 제조공정을 도용했다며 ITC에 제소했다.메디톡스는 소장에서 '휴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113억원, 영업이익 1764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6%, 137% 증가했으며 엉업이익률은 35%를 기록했다.1분기 매출은 1, 2, 3공장의 안정적 가동 속 제품 판매량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 및 환율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도 크게 늘어났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기준 자산 7조 9982억원, 자본 4조 3218억원, 부채 3조6764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오스템임플란트 주권은 오는 28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7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적격성을 심의한 결과 상장유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는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등)하고, 자금관리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의 적정성을 제3의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사실 등을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거래소는 "오
SK바이오사이언스가 후원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최하는 백신업계 노벨상인 ‘박만훈상’의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에서 개최됐다.지난해 11월 신설된 후 첫 시상된 박만훈상 수상자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에 기여한 펜실베니아대학교 카탈린 카리코 교수와 드류 와이즈만 교수, 개발도상국의 백신 공급을 주도한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특별고문 토어 고달 박사가 선정됐다.토어 고달 박사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된 카탈린 카리코 교수와 드류 와이즈만 교수는 비록 시상식에 참석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엔데믹(Endemic)으로 접어들면서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 열기가 식고 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코로나19가 풍토병이 되면 오히려 매년 백신과 치료제가 쓰이게 되는 만큼, 국산 기술 확보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5일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임상 3상서 대조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회사는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과 태국·베트남·뉴질랜드·우크라이나·필리핀 등 5개국에서 만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사업장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적어도 '돈이 없어서 개발 못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경기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해 백신 개발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강조했다.윤 당선인은 "박정희 대통령 등 과거 대통령들이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헬멧을 쓰고 중화학 공업 대형 공장, 건설 현장을 많이 다니셨다"며 "이제 저희는 우리 성장의 핵심이 들어있는 연구소를 많이 다녀야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우수한 임상3상 결과를 확보하며 대한민국의 '백신 주권' 확보에 한층 더 다가섰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3상 분석 결과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GBP510’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 GlaxoSmithKlin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