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와 테라파워와의 공동 기술개발 협력, 국·내외 진출 및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한화모티브(Hanwha Motiev)’라는 신규 브랜드를 출시하며 전기차 충전사업을 시작한다. 태양광 셀, 모듈 제조를 넘어 다운스트림 영역과 분산 에너지 사업 등을 아우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한화큐셀에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가 추가됐다. 한화모티브는 한화 브랜드와 원동력이라는 뜻의 영단어 ‘Motiv’에 전기차(Electric Vehicle)의 영문 약자인 ‘EV’를 합쳐 만든 것으로, 한화큐셀이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기 사업 분야에서 쌓은 명성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한화솔루션이 한국과 미국에서 생산한 고효율의 태양광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에 따른 ‘에너지 안보’의 필요성이 커진 가운데 안정적으로 친환경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2022’에서 한국과 미국에 약 3800억원을 투자, 고효율의 탑콘 셀과 모듈을 생산한다고 12일 밝혔다.우선 한화솔루션은 국내에 탑콘(Tunnel Oxide Passivated Contact·TOPCon) 기술을 활용
한화임팩트의 자회사인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가 유럽 최대 전력공급업체 유니퍼의 수소혼소 가스터빈 개조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지역에 위치한 123MW급 가스터빈 1기를 수소혼소율 30%가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사업이다. 수소혼소 발전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를 같이 연소해 발전하는 방식으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소 발전의 전 단계로 평가된다. 한화임팩트는 2021년 네덜란드 토마센 에너지와 미국 PSM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수소혼소 발전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 수주는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11~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22’에 참가해 고효율 셀, 모듈 신제품, 에너지 저장 솔루션, 전력 리테일 사업 등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참가한다. 참여 업체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부스를 꾸리고, 국내에서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글로벌 고객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 중 하나인 인터솔라는 유럽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활성화돼 있는 독일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태양광 산업의
LG에너지솔루션이 11~13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ESS 전시회 ‘EES(electrical energy storage) 유럽 2022’에 참가해 주택·전력용 ESS 신제품을 비롯해 ESS 시스템 통합(ESS SI) 및 폐배터리 리유즈 사업 전략 등을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주택용 ESS 신제품 ‘RESU FLEX’를 EES 유럽 2022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10일 밝혔다.모듈 조립 방식인 RESU FLEX는 고객이 직접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필요한 용량만큼 제품을 구입할 수
SK디앤디(SK D&D)가 3일 디씨앤씨에이(DCNCA) 등과 태양광 발전 자원 매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력 중개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이번 협약을 통해 SK디앤디는 발전 자원 매입 총괄 및 전력 중개사업을 담당하고, 디씨앤씨에이 등은 매입한 발전소의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 영역에서 최적의 품질 관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SK디앤디는 제주, 충남 지역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 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100MW의 태양광 발전소 매입을 추진한다.
태양광 발전 등과 연계해 사용되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화재 발생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ESS 배터리 안전 기준이 강화되고 화재 소화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화재 조사를 위한 위원회와 리콜 제도가 각각 신설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ESS 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2020~2021년 전남 해남 등 4곳에서 발생한 ESS 화재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배터리 셀의 '열(熱) 폭주' 방지를 위해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 ▲배터리 제조공정 개선 ▲자체 소화설비 및 배기 시설의 안전기준 정비 등을 추
포스코홀딩스와 한국전력공사가 수소 사업에 협력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양사는 지난달 29일 ‘수소·암모니아 사업협력 파트너십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수소는 새로운 미래 소재로써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 철강의 중요한 원재료가 될 뿐만 아니라, 탄소 제로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필수 청정에너지원”이라며 “포스코그룹은 수소사업을 또 하나의 핵심 사업축으로 삼고, 국내 최대 수소 공급자이자 수요처가 될 한국전력과 협력해 수소경제 인프라의 초석을 놓기를 기대한다”고 했다.한전 정승일 사장은 “이번 MOU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팜유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바이오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9일 GS타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바이오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기반으로 양사는 원료 정제부터 바이오 제품 생산, 나아가서는 폐유 회수를 통한 차세대 바이오연료사업까지 점진적으로 밸류체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양사의 협력은 팜유 조달능력을 보유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연료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GS칼텍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한국동서발전과 손잡고 해외에서 태양광 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 확보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9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동서발전과 '해외 그린수소 연계 태양광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해외 태양광 사업을 개발하고 여기서 생산된 전력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도입하는 것을 기본 골자로 한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공동으로 진
두산퓨얼셀이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해상 수소모빌리티’에 이어 ‘육상 수소모빌리티’ 분야 진출을 선언하며,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두산퓨얼셀은 미국 코네티컷에 위치한 하이엑시엄 본사에서 발라드파워시스템즈(이하 발라드), 하이엑시엄과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수소버스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발라드는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캐나다 기업으로, 특히 수소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두산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 수출에서 잇단 성과를 거두고 있다.두산퓨얼셀은 중국 칭하이성 시닝시에 440kW 규모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1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 업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해외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7개월 만에 추가로 거둔 성과다. 이번에 수출하는 수소연료전지는 중국 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P2G(Power to Gas) 수전해 연계 그린수소 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운전, 장기유지보수(Long-Term Service Agre
LG에너지솔루션이 RE100 전환(사용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충북 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에너지공사·제주특별자치도청·제주 동복마을로부터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풍력·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를 구매했다고 24일 밝혔다.오창 공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이번 REC 구매 등을 통해 지난해 16%에서 올해 50%까지 3배 이상 확대된다.지난해 4월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RE100에 가입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을 비롯해 전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에 뜻을 모은 국내 에너지 혁신기업들의 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에서 제4회 에너지 혁신기업 연대·협력 포럼을 열어 ‘한국에너지중소혁신기업협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에너지 신산업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에너지 혁신기업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전력 수요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에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이중 각 분야 대표 혁신기업인 그리드위즈, 해줌, 케빈랩, 스탠다드에너지 등 46개사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2021년 미국 주거용과 상업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11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거용 모듈 시장에서 24.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국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도 20.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은 바이든 정부의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에너지부는 2021년 기준 약 4%에 불과했던 태양광 발전 비중을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등 국내 민관 단체가 협력해 개발한 국산 1호 가스터빈이 5일 김포 발전 현장에 설치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경기 김포 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설치된 가스터빈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전력계통에 연결되지 않은 채 성능 실증 과정을 거쳤으며, 내년 7월부터 2025년 7월까지는 전력계통에 연결돼 실제 발전을 하며 현장 실증 과정을 밟는다.산업부는 "발전 현장에서 가동되는 최초의 국산 터빈"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가스터빈산업은 소재·부품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 태양광 모듈 제조업 중심의 브랜드 이미지에서 나아가 지속가능한 에너지의 생산, 저장, 관리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의 회사 지향성을 대내외에 표방했다. 한화큐셀은 5일 임직원을 위한 온라인 설명회인 ‘큐셀 브랜드 데이’를 열어 새로운 BI를 소개했다. 신규 BI는 친환경 에너지 브랜드로서의 비전을 표현하는 동시에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포부를 담았다. 신규 로고는 녹색과 청색의 그라데이션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르면 내년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EU 의회가 초안보다 강화된 내용을 수정안에 담으며 우리 업계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4일 발표한 ‘EU 의회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수정안 평가와 시사점’에 따르면 EU 의회가 지난 12월 공개한 수정안이 초안과 비교해 가장 크게 달라진 내용은 ▲CBAM 적용 품목 확대 ▲CBAM 적용 및 무상배출권 폐지 조기 시행 ▲탄소 배출범위에
두산중공업이 29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회사명인 ‘두산에너빌리티’(영문: Doosan Enerbility)에서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Energy’(에너지)와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결합한 조합어다. 결합을 가능하게 한다는 ‘Enable’의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적인 핵심 가치를 표현하면서 두산에너빌리티가 만드는 에너지 기술로 인류의 삶은 더 윤택해지고 동시에 지구는 더욱 청정해 지도록 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