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통해 기술창업생태계 고도화할 것"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상반기 디딤돌(첫걸음) 과제의 지원 대상으로 스타트업 430개사를 선정하고 총 47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기술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최근 매출액 20억원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그 중 '디딤돌(첫걸음)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한 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R&D 초보 스타트업에 1년간 최대 1억2000만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1943개 과제의 기술 분야별 특성에 따라 연구 개발평가단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술성과 사업성 등을 심사해 43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지원 분야별로 보면 정보통신 133개, 기계소재 81개, 바이오의료 72개, 전기전자 61개, 지식서비스 35개, 화학 28개, 에너지자원 20개 등이 선정됐다.

지역별 분포로는 수도권 기업이 58.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부산과 울산, 경남의 13.7%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업력의 경우 1년에서 3년 미만 기업이 121개사로 47.8%에 달해 가장 많았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벤처·스타트업의 지난해 고용 증가율은 전체 기업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아 벤처·스타트업이 국내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스타트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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