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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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222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연저점 경신은 물론 지난 2020년 7월 27일(2217.86)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9.20포인트(1.28%) 내린 2260.80에 개장한 뒤 장 초반부터 빠르게 우하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56억원을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36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80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 내린 5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5만3600원까지 떨어지며 4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7월 16일(5만3800원) 이후 2년 2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1180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주가를 끌어내렸으며, 이달 들어 저가 매수를 이어가던 개인도 3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20% 하락한 8만25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8만1500원까지 낙폭을 키워 3거래일째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국내 증시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는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카카오는 전날보다 0.66% 떨어진 6만600원에 마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네이버도 2.61% 떨어진 20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금리를 추가로 1.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했고, 글로벌 중앙은행들도 잇따라 연준을 따라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악화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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