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온라인 스토어를 개점한다.스트리밍 업체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짐에 따라 넷플릭스가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 시장에 뛰어들었다.넷플릭스는 10일(현지시간) '넷플릭스닷숍'(Netflix.shop)을 미국에서 먼저 개점하고 앞으로 몇 달 내에 다른 나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넷플릭스는 2억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디즈니플러스와 피콕, 파라마운트플러스 등 후발 업체들은 가입자 수를 계속 늘리는 상황이다.여기다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BMW의 전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이는 '애플카'로 불리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애플은 최근 BMW에서 전기차를 담당해온 전 수석부사장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크란츠는 BMW에서 전기차 개발 부문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는 BMW를 나온 뒤에는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커누'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다. 커누는 지난해 12월 상장했다. 내년께 전기 미니밴을 출시할 예정이다.애플은 단 한 번도
오는 12일부터 LG유플러스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U+모바일tv'에서 실시간 CJ ENM채널을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CJ ENM은 LG유플러스와 이날 자정까지 콘텐츠 사용료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12일부터 U+모바일tv 내 CJ ENM 채널 송출을 중단한다.대상 채널은 tvN, tvN 스토리, O tvN, 올리브, 엠넷, 투니버스 등 10개 채널이다. 양사는 최근 콘텐츠 사용료 협상을 벌여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협상 결렬 수순을 밟고 있다.양사는 IPTV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과 모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글로벌 스탠다드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태국과 대만 시장에 론칭과 동시에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론칭한 태국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론칭한 대만 역시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넷플릭스 다음인 6위를 차지하며 카카오웹툰의 ‘글로벌 성공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카카오웹툰을 선보인 태국은 론칭 4일 만에 누적 일 거래액 3억 원을 돌파하며 놀
네이버랩스가 지난 10일 서울스마트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대규모 도시 단위의 디지털 트윈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ALIKE(어라이크)’ 솔루션을 공개했다.실제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 환경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메타버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국내에서도 민관 영역에서 다양한 투자와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ALIKE 솔루션의 핵심은 항공사진과 AI를 활용해 도시 3D 모델, 로드레이아웃, HD맵(고정밀 지도) 등의 핵심 데이터들을 함께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네이
KT엠모바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알뜰폰 부문 우수 콜센터로 선정,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는 전문 평가단이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 수준을 지수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고객 만족도 조사다. 이번 조사는 총 48개 산업 군, 27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KT엠모바일은 전체 5개 항목에서 업계 평균 이상 점수를 기록했
당근마켓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맞춤 클래스를 선보인다.당근마켓은 11일부터 당근마켓 ‘내 근처’에서 지역 기반 키즈 클래스 매칭 서비스 ‘아이고고’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아이고고는 5~13세 유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별 전문 선생님과 클래스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자녀를 둔 3040 이용자들의 주요 관심 주제 중 하나인 '자녀 체험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역 생활 편의 서비스들이 모여 있는 ‘내 근처’를 통해 선보이게 됐다.아이고고의 첫 서비스 오픈 지역은 서울시 강남구다. 이후 서초, 송파, 성동, 마포, 용산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대표 서비스인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통해 팔도 제철 먹거리를 판매한다.이번에 진행하는 ‘팔도 제철 먹거리 전문관’은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행사다.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매주 ‘톡딜’과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농산물 판매 채널인 ‘카카오파머’에서 진행한다.이번 행사에는 전남・전북・충남・충북∙ 제주와 우체국쇼핑몰이 참여한다. 90여 개의 엄선된 지역 특산물과 여름 제철 과일을 선보인다. 지난 10일 해남 달콘 초당옥수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OTT)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던 넷플릭스가 주춤하자 토종 OTT업체들의 대대적인 추격전이 시작된 것, 공격무기는 콘텐츠다. 웨이브, 티빙, 시즌 등 토종 OTT업체들이 콘텐츠 투자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콘텐츠 제작 투자를 위해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수조원까지 책정했다.국내 최대 미디어업체인 CJ ENM은 2025년까지 콘텐츠 제작에 5조원을 투자하고 자사 OTT인 티빙을 국내 1위 OTT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이다. 티빙은 미국, 일본 등 주
SK텔레콤이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인 ‘E3 2021’에 참가해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엑스박스와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5GX 클라우드 게임’ 협력을 진행 중인 SKT는 E3 2021에 별도 온라인 부스를 마련해 국내 게임 개발 업체와 협력한 퍼블리싱(배급) 콘솔 게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는 미국 비디오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전자오락 박람회로 올해 전시에는 SKT를 비롯해 엑스박스∙닌텐도∙유비소프트 등
SK텔레콤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T신설투자(가칭, 신설회사)로의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회사 0.6073625, 신설회사 0.3926375 로 결정됐다. 이번 인적분할로 현 SK텔레콤은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는 AI∙디지털 인프라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의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할 계획이다. 신설회사의 사명은 임시주주총회 전에 확정 예정이다.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
삼성SDS는 10일 대학생들이 브라이틱스 AI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과제를 수행하는 ‘브라이틱스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향후 5개월간 활동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브라이틱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분석하고 손쉽게 시각화하며 업종별 다양한 AI 분석 모델을 활용해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삼성SDS의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국내외 제조, 유통, 물류,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에서 활용하고 있다.서류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통해 선발된 20명의 ‘브라이틱스 서포터즈’는 활동기간 동안 브라이
네이버클라우드가 'NH 퍼블릭 클라우드 표준 사업자'로 선정되며 NH농협은행의 선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1금융권의 재해 복구(DR)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금융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해당 사업은 지난달 사업 공고가 났던 당초부터 ‘클라우드 업계 별들의 전쟁’으로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점포를 운용하며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는 농협은행의 중요업무를 수행하게 되면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금융권 공략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표준 사업자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출시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대출 약정액 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중소상공인 대상의 정책자금이 아닌 업계 최초의 자체 신용대출로서 상당한 성과다. 담보·보증·오프라인 매장 등이 있어야 했던 기존 사업자 대출 시장에서 소외되거나 다소 불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온라인 중소상공인을 포용하기 위한 양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스마트스토어 매출, 반품률, 고객문의 응답속도 등의 비금융데이터와 금융데이터를
LG유플러스는 10일부터 오는 12일 사흘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자율주차’ 체험공간을 운영한다.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4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행사부스에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KT가 혁신적 기능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성인식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해 더 지능적인 대화가 가능해지고 국내 셋톱박스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와 스피커 성능을 갖췄다.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있고 초기 단계지만 감정표현으로 친근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기가지니3는 음성인식 성능을 대폭 향상했다. 듀얼 어쿠스틱 에코 캔슬러 기술을 적용해 TV와 기가지니 스피커에서 나오는 에코(소리울림)를 동시에 제거해 안정적으로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또한 최신 음성 전처리(음향신호를 받아 가공해
“VR 시뮬레이터로 구현된 플라잉 카를 타고 상암동에서 코엑스까지 이동해보세요”SK텔레콤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2021 서울스마트모빌리티엑스포’에 참여해 VR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크게 도심항공교통, 스마트물류, 자율주행 관련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서울특별시가 도시집중화에 따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관련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해 미래 교통환경과 모빌리티 발전방향을
카카오커머스가 개인 사업자 및 기업용 선물 플랫폼인 ‘선물하기 for Biz’에 배송 상품을 도입하는 등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벤트용 경품, 임직원 복지용 선물 등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B2B 선물의 경우 통상 커피, 케이크 교환권 등 모바일 교환권이 판매 품목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실물 상품의 경우 소비자의 니즈는 있으나 최소주문수량이 많고 품목이 한정적이다. 배송 주소지 취합 및 입력 등의 절차가 복잡해 B2B 선물 시스템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수신자의 사용성도 떨어졌다.선물하기 for B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선도 기업 SAP와 손 잡고 AI , 업무 봇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양사는 9일 SAP의 최대 연례 IT 컨퍼런스 ‘SAP 사파이어 나우(SAP SAPPHIRE NOW)’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카카오워크’를 중심으로 한 업무 혁신 사례와 향후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SAP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다. SAP와 BTP 협약을 맺는 기업은 국내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최초다.양사는 우선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