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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메리스불황’은 어떻게 막나 【편집부】중소기업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메르스사태와 중소기업대응과제란 보고서를 통해 메르스사태로 인해 ‘메르스불황’이 올수 있다며 중소기업 및 사업장내 방역제품 비치 및 사용에 대한 홍보․교육․모니터링 강화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김진철 중소기업진흥원 주임연구원이 작성한 “메르스(MERS) 사태와 중소기업 대응과제”라는 보고서의 주요내용이다. ▲ 메르스(MERS)가 확산되면서 단기적으로 소상공인 및 영세 중소기업, 장기적으로는 중소제조업까지 피해가 확대되는 등 ‘메르스 불황(MERS Recession)’으로 확대될 소지가 높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 최근 중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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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2015.06.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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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이재용 삼성’시대가 본격 출범 직전에서 비틀거리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이하 삼성병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국내대표재벌인 삼성이 이럴 수 있는냐'는 비난여론에 직면해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승계의 중대길목으로 통하는 '제일모직-삼성물산'합병에선 합병비율 불공정성 시비가 거세게 일면서 오너일가의 '배불리기를 위한 꼼수'라는 헤지펀드의 공세앞에 허둥대는 모습이다. 대를 이어 쌓았던 철옹성, ‘삼성공화국’이 위기를 맞고 있다.메르스 확진자의 절반이 발생해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로 평가되는 삼성병원은 국민생명이 걸려있는 전염병 관리에 헛점을 드러내면서 '일류'의 명성이 허울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국민을 실망시키고 질타가 쏟아진 것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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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윤 기자
2015.06.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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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 시 규제를 더욱 완화해야할 것을 지적되고 있다. 중소기업연구원 이정섭 연구위원은 최근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활성화도 필요하며 중진공과 중소기업중앙회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연구보고서 내용을 요약 한 것이다.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시장 친화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들의 상호부조 및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 • 그러나, 우리나라 중소기업협동조합은 ‘07년 “단체수의계약”제도의 폐지로 인해 현재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 중소기업 조직화율(‘12년) : 일본-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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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기자
2015.06.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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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최근 지상파 방송사들이 모바일 IPTV에서 제공하는 지상파 콘텐츠료를 3900원으로 인상 요구하면서 통신업계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모바일 IPTV 가입자들이 지상파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도 거세지고 있다. 지상파와 유료방송, 통신업체 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지상파의 최근 수년간의 행보를 지켜보면 수익에만 매몰된 모습으로 비춰진다. 지상파는 줄곧 IPTV 업체 등 유료방송사와 지속 마찰을 빚어왔다. 콘텐츠 수익과 관련된 마찰이다. 케이블업계와는 재송신료 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급기야 케이블업체들이 몇일 간 HD 지상파 방송 송출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재송신료 문제는 수년 간 케이블, IPTV 업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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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2015.06.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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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K텔레콤을 끝으로 국내 이동통신3사가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모두 출시했다. 각 사별로 소폭 차이는 있지만 부가세 포함 3만원대에 음성통화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같다.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텔레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인가한 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장장 7페이지에 달하는 자료를 내고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로 국내 이동통신의 역사라 새로 써질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미래부는 19일 내놓은 자료를 통해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해외 이동통신사와 비교해도 대부분의 요금구간에서 훨씬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데이터 무제한을 제공하며 1GB 당 데이터 가격도 외국에 비해 크게 낮다는 것. 약정 부담 때문에 무약정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한 230만명에게 연간 3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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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2015.05.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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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경호 기자] 권오준 포스코회장의 '비상경영'이 의심받고 있다. 권회장이 검찰수사로 드러난 '비리의 포스코'를 바로 세우겠다고 공언했지만 그 역시 '비리사건은폐의혹'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권 회장이 이 문제를 해소하지 않는한 비상경영 승부수는 일종의 '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4일 구조조정, 책임경영, 인사혁신, 거래관행, 윤리의식 등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비상경영쇄신위원회를 출범해 쓰러진 기업 신뢰도와 이미지를 회복하는 쇄신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권오준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포스코 사내이사 전원과 포스코건설 등 5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출범에 앞서 위원 전원과 모든 계열사 대표들은 권 회장에게 사표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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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2015.05.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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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 이어 LG유플러스도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 제공하고 데이터만 차이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14일 선보였다. 이동통신사 가운데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선보이지 않은 곳은 SK텔레콤 뿐이다. SK텔레콤은 지속 미래창조과학부와의 협의가 끝나는 대로 요금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경쟁적으로 신규 요금제를 선보이던 때와는 딴판이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놨을 당시 SK텔레콤은 같은 날 맞불을 놨다.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는 등 요금제 출시에 무게를 뒀지만,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던 시간에 SK텔레콤이 요금제 출시 자료를 배포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당시 LG유플러스 임원들은 경쟁사 최고 경영자까지 나선 자리에 찬물을 끼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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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2015.05.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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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신한은행의 모럴해저드가 심각한 것 같다. 최근 '일류' 신한은행을 들먹이는 것 자체가 챙피할 정도로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의혹사건들이 잇따르고 있다. 부실기업 특혜지원 의혹에다 불법계좌 조회, 대출을 빌미로 한 성접대 의혹 등 각종 비도덕적 행위가 잇따라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신한은행은 점점 궁지로 내몰리는 형국이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진행돼 온 모럴해저드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은행의 거대부실을 자초한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의혹의 진실은 검찰수사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이 금융당국과 신한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 중에 있어 신한은행경영진의 '퍼붓기 대출'결정이 이뤄진 과정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검찰 수사가 경남기업 채권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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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2015.05.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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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수정 기자】'은행 본부장과 지점장이 대출을 빌미로 향응과 돈봉투에다 성접대까지 받았다?'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모종의 거래'로 거액의 대출금을 지원해줬다?'국내 1등 은행이자 금융산업을 대표하는 얼굴인 신한은행을 괴롭히는 의혹들이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근간을 흔드는 중요한 사건에 대한 조용병 은행장과 홍보실의 대응을 들여다보면 의구심과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신한은행 고위직원들이 대출이 필요한 중소건설사로부터 향응과 돈을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신한은행의 명성에 금이 가는 사안이다. 여기에다 성접대 의혹까지 뒤따른다. 은행권 관계자들은 이는 대출기강이 극도로 해이된 중대한 사건이라고 입을 모은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당시 신한은행 호남본부장과 지역 지점장이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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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2015.05.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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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이 휴대폰을 구입하려 한다며 어느 제품이 저렴하냐고 물었다. 조건들을 따져놓고 보니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알파가 그나마 무난해 보여 추천해줬다. 당시 나온 프리미엄 제품인 점도 주요했다. 단말 가격에 민감한 지인도 30만원대면 납득했다. 갤럭시 알파를 구입하기 전 갑자기 궁금한 점이 생겼다며 지인이 물었다. “왜 오래된 갤럭시노트3가 더 비싸”. 설명하기 난해했다. 일반 제품들의 경우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과, 최근 출시된 제품 중 오래된 제품의 가격이 저렴한 것이 통상적이다. 구형 제품일수록 가격은 내려간다. 신제품일수록 여러 기능들이 포함되기 때문에 자연 가격은 높아지며, 구형 제품들은 신제품에 밀려 가격이 떨어진다. 납품가 차이도 있고, 재고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하지만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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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2015.04.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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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지 약 2주 가량 지났다. 출시 전 대박이 날 것이라는 전망은 말그대로 ‘전망’에만 그쳤다. 강력한 하드웨어 기능들로 무장한 신제품인데다, 상한액에 육박하는 공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유일한 폰이라는 장점도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애플 따라하기'라는 일각의 평가에도 그동안 장점으로 지목돼왔던 탈착식 배터리를 버리고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던 삼성전자의 표정이 좋을리가 없다. 당초 기대치에 비해 사실상 '쪽박'이나 다름 없는 초반 흥행성적에 삼성측의 반전의 카드가 주목된다.여기서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이재용폰’이라는 말이 슬그머니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 점이다. 당초 갤럭시S6는 이재용폰이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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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2015.04.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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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김두윤 기자]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최악의 노동자 살인기업'으로 선정됐다.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으로 구성된 ‘산재사망 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이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1500여명의 참여 국민들중 700여명이 주저없이 삼성전자에 표를 던졌다.캠페인단은 삼성전자가 기업 이윤추구에만 몰두해 반도체 공장 백혈병 등 직업병 피해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숨기려고만 해온데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풀이했다. 여기에서 형성된 국민들의 삼성에 대한 곱지 않은 시각과 반감이 이번 투표결과에 그대로 표출된 것이다.국민들이 삼성전자를 '살인기업'으로 꼽는 데는 비단 백혈병 문제 뿐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이 숱한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킨 데서도 삼성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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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윤 기자
2015.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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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한 지붕아래인 SK텔레콤과 SK그룹이 너무 다른 경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의 공백을 불식시키고 국민들의 신뢰를 잡기위해 노력중인 가운데, 장동현 사장이 이끌고 있는 핵심계열사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의 싸늘한 반응을 부른 잇딴 잡음으로 그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지적이다.SK그룹은 비상시국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는 등 재계 선두기업의 소명을 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회장이 지난해 출연한 사재로 꾸려진 창업자금도 사회적 기업에 본격 투자되면서 청년기업가들의 꿈을 키우고 있다.하지만, 그룹내 맏형격으로 다른 계열사보다 더 모범을 보여 그룹차원의 행보에 보조를 맞춰야 할 SK텔레콤은 신뢰도과 도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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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2015.04.10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