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부터 시범 운영되는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약 30곳이며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 단가에 반영되게 하는 제도다.중소기업계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각종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자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해온 바 있다.이에 중기부는 납품대금 연동제를 내달부터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시범운용은 기업의 자율 참여를 원칙으로하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정
중소기업계가 오랜 기간 요구해왔던 '납품대급 연동제'(납품단가 연동제)가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하청업체의 거래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경우 이른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장기간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중소기업계는 정부에 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12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을 확정했다.회의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서울광장에서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백년가게 우수제품 전시·판매전'과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 경축 행사와 연계하여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준비된 것이다.앞서 중기부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백년가게·백년소공인을 지정해 지원해오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백년가게만의 특별한 스토리 등을 담은 정책 홍보관을 운영하며, 일반 국민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책자금과 보증을 총 3조6000억원 규모로 지원할 방침이다.11일 중기부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우선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각각 5000억원씩 총 1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술보증기금과 지역 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는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신용 보증을 추가로 공급한다.이에 더해 중
코트라가 이달 10일 미국의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수상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전날 개최된 웨비나에는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와 올해 수상기업이 참가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고, 스타트업 74개사 98명이 참가했다.코트라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해외 레퍼런스가 없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디슨 어워즈를 국내 스타트업에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소상공인연합회와 전국상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는 10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개선 논란에 대한 소상공인 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이들 단체는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회견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반대와 온라인 배송 규제 완화 움직임을 당장 멈춰달라"고 촉구했다.소공연은 기자회견에서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대기업과 소상공인을 가리지 않고 다가온 현실"이며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 앞에 소상공인과 대형마트의 점유율은 모두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유통시장에서 최근 대형마트 점유율이 감소했으나 의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벤처기업부와 10일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기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원(한수원 36억원, 중기부 3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 부품 및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
# 경기에서 음식점을 운영해온 A씨는 적자를 견디지 못해 지난해 12월 31일 폐업을 결정한 탓에 손실보전금을 받지 못했다. 정부가 31일까지 영업 중인 업체에 한해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기로 기준을 세웠기 때문이다. A씨는 손실보전급 지급 기준일이 폐업한 날짜와 정확히 같다는 점에 허탈해하고 있다.# 인천에서 개인과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교습자 B씨는 공부방의 방역수칙을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손실보전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교육당국의 행정명령 이행확인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에서 개인과외 교습자는 학원이나 독서실과 달리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7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손실보전금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10일 중기부에 따르면 손실보전금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17~31일이다. 손실보전금 부지급 통보를 받은 소상공인 업체 등이 신청 대상이다.상세한 이의신청 절차 안내는 16일 손실보전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다만 절차 안내가 이의신청 전날에야 나오는 것을 두고 신청자들의 준비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그간 중기부는 이달 중 이의신청 절차를 시작한다고만 안내하고 자세한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지난 9일 예
요즘 프릳츠커피 3호점인 양재점은 인증샷을 원하는 젊은층들의 발길로 분주하다. 구한말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는 묵직하면서도 뉴트로한 감성으로 MZ세대들의 카메라에 담겨 SNS로 확산되고 있다.서울 성수동에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오이뮤’의 오프라인 매장도 인증샷 맛집이다. 디자인 스튜디오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오이뮤는 이랜드월드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 감각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오이뮤의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은 인테리어, 디스플레이는 물론 제품 하나 하나가 인증샷 꺼리다. ◆
소상공인연합회는 2022년 힘내라! 소상공인 '회복 그리고 행복 마켓(이하 행복마켓)' 행사를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세종로 20길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려움에 처한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공연이 함께 주최한다.지역별 우수 소상공인 상품의 전시와 판매에 더해 '플리마켓', '푸드트럭', 체험 존도 함께 운영된다. 소상공인 플리마켓 존에서는 23개 소상공인 업체의 우수한 지역 제품을 현장 판매한다. 제주 특산물을 비롯해 경남과 전북의 발효음식(고추장, 된장, 식초
코트라가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KOTRA 이노베이션 메이커스(Innovation Makers)’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트라는 먼저 각 부서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7개를 도출했고, 이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7개 과제는 ▲제3국 디지털 실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크롤링(검색 엔진 로봇을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방법)과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 활용 정상외교 콘텐츠 발굴 ▲해외 ICT 프로젝트 정보 자동 수집 솔루션 ▲상담일지 전용 설문지 제작 및 데이터 가공 ▲코트라 조사
혁신 벤처와 스타트업이 지난 1년 사이 6만8000여명을 새로 고용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벤처·스타트업의 고용 증가율은 전체 기업에 비해 3배에 달하는 9.7%를 기록했고, 특히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기업 종사자들은 1년 만에 40% 가까이 늘었다.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전국 벤처·스타트업의 수는 3만4362곳, 이들이 고용 중인 인원은 총 76만182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6만7605명) 증가한 수치다. 고용 정보를 제공하지 않거나 조사에 참
정부가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정책대출을 늘리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125조 원+α'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안정 대책의 조속한 이행과 추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하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금융위는 우선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고정금리 정책대출 상품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6조원 규모로 신규 공급한다.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대 1%포인트에 달하는 우대금리를 적용, 변동금리 대출상품 수준의 금리
소상공인연합회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은행과 함께 8일부터 '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골목상권 리프레시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후된 사업장의 환경개선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은 하나은행에서 사랑의열매로 지정 기탁한 기금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으로 시행된다. 최종 선정된 소상공인 사업장에 ▲옥외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노후 시설 교체 ▲POS 기기 및 프로그램 지원 ▲키오스크(무인결제기) 설치 등을 위한 지원
삼성중공업·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 EPC 3사가 혁신기술 발굴 및 상생 협력을 위해 '2022 스마트 & 그린 투게더 콘테크 공모전'을 공동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콘테크(ConTech·Construction과 Technology의 합성어) 공모전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발굴해 기술 사업화와 공동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집 분야는 조선, 건축·토목 및 플랜트 제품에 적용 가능한 △DT(데이터 기술) △스마트 제조
윤석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골자로 국민투표를 부친 가운데, 상인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상인연합회는 3일 "8∼12일 전국 1947개 전통시장에 마트휴업 폐지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설치한다"고 공표했다.연합회는 전날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 관계자들에게도 공문을 발송한 상태다.연합회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코로나19 피해에서 회복하지도 못했는데, 마트휴업 폐지가 논의돼 속상하다"며 "마트 입장도 이해하지만 적어도 소상공인들의 자립 기반이 어느 정도 마련됐을 때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이 사안에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위험에도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벤처투자업계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벤처업계의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중기부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로 벤처투자시장의 위축이 우려되자 벤처투자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이 장관은 “상반기 벤처투자액과 펀드결성액이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는 그간 벤처‧창업 생태계가 일군 고무적인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이른바 '3고(高)' 현상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갑은 얇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짜장면 한 그릇이 4000원, 목욕비가 3000원에 하는 '착한 가격 업소'가 늘어나면서 주목받는 모습이다. 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착한 가격 업소'는 2011년 지역 물가 안정,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입했다. 이들 가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외식업(한식·일식·중식·경양식 등),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등으로 다양하다.착한 가격 업소는 양념돼지갈비 1인분(150g) 5000원, 목욕탕 300
한 종교 서적에는 "해 아래 새로운 것이 없다"라는 내용이 있다. 이미 있던 것은 후에 있겠고, 이미 행한 것을 후에 다시 행하리니 해 아래에는 새것이 전혀 없다는 구절을 뜻한다.사업에서도 새로운 것을 만들기는 어렵다. 너무 새로운 것은 마케팅에 투자를 많이 해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힘들다. 이미 있었던 것을 어떻게 새롭게 보이도록 만들 것인가가 사업가들의 큰 숙제이다. 실제로 많은 성공 사례들이 과거의 것을 새롭게 리뉴얼해서 대박 난 경우가 많다.◆한물 간 닭강정 새로운 스타로 부상대표적인 사례가 '인생닭강정'이다. 2018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