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0억원이 넘는 해외 가상자산을 불법으로 상속하거나 증여한 경우 부과제척기간인 15년이 지나도 세금을 내야 한다.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거래소나 개인간거래(P2P) 등을 통해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은 경우를 부과제척기간 특례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이는 부과제척기간이 지나도 과세당국이 불법 상속·증여를 인지한 시점으로부터 1년 더 세금을 걷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부과제척기간은 국가가 세금의 결정, 경정결정 및 부과취소를 할 수 있는 기간으로, 국가는 이 기간이 지나면 세금을 부과할 수 없다.일반 세목은 부과
카카오뱅크가 5일 신규 가입분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포인트 올리고, 대출금리도 최대 0.45%포인트 내린다.상품별로 보면 파킹통장 상품인 '세이프박스'의 기본 금리가 0.8%포인트 인상돼 연 2% 금리가 적용된다.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다.'26주 적금' 금리는 0.5%포인트 인상,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대 연 3.5% 금리가 적용된다.정기예금 금리는 0.5∼0.6%포인트 오른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1%,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6%가 된다.자유적금 금리의 경우
BNK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완화를 위해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연간 금리 상한폭을 인하했다고 2일 밝혔다.이달 1일부터 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 연간 금리 상한폭은 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조정됐다.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시 중ㆍ단기 금리 상승에 대한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고정금리 장점과 대출금리 하락 시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변동금리 장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금리상한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경우 대출 취급 후 최대 7년까지 연간 금리 상승폭이 적용되며, 신규고객뿐만 아니라
SBI저축은행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연 4.35%의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특판 상품은 신한카드와 제휴해 출시하는 상품으로 신한카드 이용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12개월, 가입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며, 이날부터 31일까지 한 달 동안 4만좌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이번 특판 금리는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 3.15%에 신한카드 우대금리 1.2%를 더해 최대 4.35%가 제공된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높은 금리의 상품이다.우대금리 조건은 신한카드(신용카드)를 직전 6개
KB증권은 KB able ELS 2516호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1종 상품과 원금지급형 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우선 KB able ELS 2508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85%(이하 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250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지수,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1년 만기에 4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최악의 인플레이션이 지구촌을 덮친 가운데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여겨졌던 금값이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달러 강세 여파에 맥을 못추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월물 기준 금 선물은 7월 들어 4.4%(79.90달러) 떨어진 온스당 1727.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런 분위기라면 월간 기준으로 금 선물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최장기 하락세다.금이 인플레이션으로부터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예상
웰컴저축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기존 대비 연 0.3%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상은 12개월 이상 약정 시 적용된다.자사 생활금융플랫폼 웰컴디지털뱅크(웰뱅)로 가입 시 조건 없이 적용되는 금리는 ▲12개월 이상 약정 시 연 3.6%(영업점 가입 시 3.4%) ▲24개월 이상 약정 시 연 3.65%(영업점 가입 시 3.45%) ▲36개월 이상 약정 시 연 3.65%(영업점 가입 시 3.45%)다. 웰컴저축은행의 회전 정기예금 상품 금리도 기존 대비 연 0.3%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인상 후 웰컴저축은행 회전 정기예
윤석열 정부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청년도약계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한도 내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일부를 보태고 비과세 혜택 등을 제공해 10년 만기로 1억원을 만들어주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는 긍정적이지만, 청년층에만 혜택을 준다는 형평성 논란이 커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도약계좌를 내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30만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해 한때 2만2000달러 선까지 회복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위기의 전염'이 둔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19일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이날 한때 약 2만2493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 16일 이후 한달여 만에 가장 높았다.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이날 낮 12시(미 동부시간 기준)께 2만2726달러까지 오른 뒤 하락해 오후 2시 30분께에는 2만1929달러에서 거래됐다.CNBC 방송은 가상화폐 시장 참가자들이 지난 몇 주간 지속했던 위기의 전염과 폭락 사태가 끝나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3종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 수령 시 다양한 혜택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 2종과 MZ세대 맞춤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를 0.7%포인트 올린다. 이에 따라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예금’은 최고 연 2.95%, ‘KB골든라이프연금우대적금’은 최고 3.05%로 인상되며, ‘KB마이핏적금’은 최고 연 4.40%로 변경된다. 이밖에 ‘KB더블모아 예금’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등 금융권이 정기예적금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예적금 금리를 최대 0.8~0.9%포인트 인상했고,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은 고금리 특판 상품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신한카드는 우체국과 손잡고 최대 9%에 달하는 적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전날부터 21개의 정기예금과 25개의 적금 금리를 최대 0.80%포인트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은 최고 연 3.10%에서 최고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25개의 적금 금리를 오는 14일부터 최대 0.80%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을 최고 연 3.10%에서 최고 연 3.60%로 인상하며,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25%~0.50%포인트 가량 올린다.또한 우리은행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WON플러스 예금'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 수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적금의 경우 '우리 SUPER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3.65
지난달부터 폭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경제매체 CNBC는 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지난 3일 이후 이날까지 비트코인의 가격이 13.63% 올랐다고 보도했다.지난달 코인당 약 1만7000달러까지 떨어졌던 데서 이날 한때 2만2470달러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후 4시(미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상승 폭이 채 1%가 안 되는 2만1798달러에 거래됐다.또 다른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 자료를 봐도 3일 1만8955달러까지 내려갔던 비트코인 가격은 8일 2만2117달
KB증권은 'KB able ELS 2476호'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9종 상품과 원금지급형 ELB 1종 상품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개인 일반투자자는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영업점 기준), 법인 및 전문투자자는 15일 오후 2시까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KB able ELS 2468호(1인덱스 스텝다운형)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6.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KB able ELS 2469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
신한은행은 예적금 25종의 기본금리를 최고 0.7%포인트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상품별 가입기간에 따라 거치식 예금 3종은 0.5%~0.7%포인트, 적립식 예금 22종은 0.3%~0.7%포인트 인상된다.이번 인상으로 신한 쏠(SOL) 이용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쏠만해 적금’은 0.3%포인트가 인상돼 최고 연 5.3%, 주거래 고객을 위한 대표 적립식 예금인 ‘신한 알.쏠 적금’ 1년 만기는 0.5%포인트가 올라 최고 연 3.7% 금리로 바뀐다.특히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ESG 상품인 ‘아름다운 용기 정기예금’은 0.7%
가상화폐 시장이 연일 추락하면서 싱가포르의 가상화폐 대출업체 볼드가 모라토리엄(채무지불 유예) 신청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볼드는 회사 블로그에 성명을 올려 지난달 12일 이후 1억9770만달러(2561억원) 규모의 '코인 런'(가상화폐 인출 요구) 사태가 발생했다며 가상화폐 인출과 거래, 예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이 업체는 "인력 감축 등 구조 조정과 함께 싱가포르 법원에 모라토리엄을 신청할 방침"이라며 "긴급 자금 수혈을 위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국내 가격이 올해 상반기에만 60% 가까이 급락했다. 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연일 연저점을 갈아치우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자체 시장지수인 UBMI(2017년 10월 1일 기준 1000)는 전날 오후 3시 기준 4277.38를 기록했다.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 거래 시장에 상장된 모든 가상화폐의 시가총액 등을 지표화한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유입된 자산이 늘고 시장이 활기를 띤다는 의미다.UBMI는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좇아 지
가상화폐 시장이 투자자들의 '공포' 투매로 최악의 2분기를 보냈다. 2만달러가 붕괴된 비트코인은 11년 만에 가장 낮은 시세로 주저 앉았고, 이더리움도 2분기 70% 가까이 폭락하며 바닥 없이 추락하고 있다. 글로벌 긴축 공포에다 루나·테라 사태를 비롯한 가상자산시장의 내부 악재가 쌓이는 가운데 가상화폐의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은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업체 크립토컴페어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2분기 약 58% 가량 떨어졌다고 보도했다.2분기 첫날 4만5524달러
BNK경남은행은 내달 1일부터 비대면 전용상품 '올해는 예금(시즌2)'을 특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는 예금(시즌2)'은 ▲특판 가입 감사(가입고객 전원 0.3%포인트) ▲마케팅 동의(0.1%포인트) ▲만기해지 시 BNK더조은 자유적금 또는 에그머니나 자유적금 보유(0.2%포인트) ▲예금 가입기간 모바일뱅킹 앱 매월 1회 이상 접속(0.2%포인트) ▲오픈뱅킹 가입(0.2%포인트) 등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우대이율이 제공된다.판매 한도는 총 5000억원이며, 기본금리에 우대이율 조건 최대 1.0%p를 제공받으면 1년 만기
SBI저축은행은 생활밀착형 금융플랫폼 '사이다뱅크'가 일부 수신상품의 금리를 0.28%~0.6%포인트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상은 7월 1일부로 적용되며, '사이다뱅크'에서 판매하고 있는 보통예금(파킹통장),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이 대상이다.이를 통해 보통예금(파킹통장)은 0.6%포인트 인상된 2.2%이며,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은 0.28%포인트 인상된 3.53%로 변경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초단기 안전자산 선호로 파킹통장과 고금리 정기예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