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오랜 기간 요구해왔던 '납품대급 연동제'(납품단가 연동제)가 내달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하청업체의 거래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을 경우 이른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제도다. 그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장기간 원자재 가격이 치솟자 중소기업계는 정부에 제도 도입을 강력하게 요청해왔다. 12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전날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 회의'를 열고 납품대금 연동제를 시범운영을 확정했다.회의에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SK하이닉스
코트라가 이달 10일 미국의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수상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전날 개최된 웨비나에는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와 올해 수상기업이 참가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고, 스타트업 74개사 98명이 참가했다.코트라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해외 레퍼런스가 없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디슨 어워즈를 국내 스타트업에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정부가 치솟는 대출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낮은 금리의 고정금리 정책대출을 늘리기로 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8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125조 원+α' 규모의 금융 부문 민생안정 대책의 조속한 이행과 추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하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금융위는 우선 변동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고정금리 정책대출 상품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6조원 규모로 신규 공급한다.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대 1%포인트에 달하는 우대금리를 적용, 변동금리 대출상품 수준의 금리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확실성과 위험에도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벤처투자업계의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중요하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벤처업계의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중기부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위기'로 벤처투자시장의 위축이 우려되자 벤처투자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이 장관은 “상반기 벤처투자액과 펀드결성액이 최초로 4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는 그간 벤처‧창업 생태계가 일군 고무적인
와이앤아처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5월 수시 출자사업 '지역엔젤징검다리펀드' 대구·경북·강원 권역 운용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50억원 규모로 결성되는 펀드는 와이앤아처가 단독으로 운용한다. 유한책임조합원으로는 신청권역 지자체인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지역기반 기업인 삼보모터스와 이투컬렉션이 참여한다.와이앤아처는 대구, 광주, 제주 등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전국단위 액셀러레이터로 그동안 대구지사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며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왔다.강원지역에 소재중인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젭(ZEP)을 통해 ‘제1기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중기부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중기부 정책을 홍보하고 정책 제언을 할 국민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지원자 중 50명을 선발했다.20대부터 60대까지로 구성된 국민 서포터즈는 앞으로 중기부 온라인 공식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등에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올리고 중기부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석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과 펀드결성 실적이 각각 4조원을 넘어서며 모두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증가한 4조61억원, 펀드결성액은 55.9% 증가한 4조4344억원이라고 공개했다.상반기 벤처투자액이 4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상반기 투자 건수(2815건) ▲건당 투자금액(14억2000만원)▲피투자기업 수(1350개사) ▲기업당 투자(29억7000만원)도 각각 상반기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분기별로 나눌 경우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윤석열 정부가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첫 특별위원회로 '대·중소기업 상생특위'를 설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중기중앙회는 입장문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중고에 더해 물류비 급등, 전기요금 상승으로 인한 경영난, 적정 납품단가 미확보 등 불공정한 거래환경의 중소기업의 고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이번 대·중소기업 상생특위 설치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했다.그러면서도 "대·중소기업 간 상생은 정부주도 방식보다는 대·중소기업 스스로 협업하고 해결하는 자발적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
코트라는 오늘 29일 서울 염곡동 본사 IKP(Invest Korea Plaza)에서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조성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 오사카 엑스포’는 ‘우리의 생명을 위한 미래사회 디자인’라는 주제로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오사카 유메시마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에서는 메인 주제와 더불어 ▲‘생명을 구하다’ ▲‘생명에 힘을 부여하다’ ▲‘생명을 연결하다’라는 3가지 소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한국관은 ‘생명을 연결하다’를 선정해 한국이 지닌 산업 기술력, 문화적 경
국내 전체 기업 중 99.9%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비중도 전체 근로자의 81.3%를 차지했다.중소기업 수는 728만개를 넘어섰고 이 곳에서 1754만명이 일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이 만들어낸 매출은 국내 전채 기업 매출의 4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기준 중소기업 기본통계’를 공식 발표했다.해당 통계는 매년 통계청의 기업통계등록부를 토대로 중기부가 작성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이번 통계에서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중소기업에 포함하고 공시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28일 중기부가 전날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605억달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증가한 수치로, 2010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최고 수준이다.월별로 보면 올해 1∼5월 모두 해당 월 수출액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3월에는 111억7000만달러로 월 수출액 신기록을 갈아치웠다.수출 중소기업의 전체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으나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8일부터 14개 시·도와 함께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 주도로 주력산업분야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정부 프로그램이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에 54곳의 참여 기업을 1차 선정했으며, 이번 공고를 통해 46개사를 추가 선정하여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프로젝트’를 완성할 계획이다.1차 선정된 54개사는 최근 5개년 매출증가율 12.9%, 3개년 고용증가율 6.2%, R&D 투자비중 5.6% 등 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삼성전자와 함께 유망 설계전문기업(이하 팹리스)를 선정해 소요비용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중기부는 팁스타운에서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팹리스 챌린지 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협력해 파운드리 공급난으로 시제품 제작(MPW 공정)과 신제품 검증 기회를 갖기 어려운 유망 팹리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PW는 웨이퍼 한 장에 다수 프로젝트 칩 설계물을 올려 시제품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제품 개발 방식을 의미한다.중기부는 신청기업에 대해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재도전 사례 공모전(다시 쓰는 성공기 제10회 재도전 사례 공모전)’을 오는 27일부터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재도전 사례 공모전’은 창업 후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시 재도전하기까지 고군분투한 재도전 기업인들의 스토리를 공유하고 실패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최된다.이번 공모전은 (예비)재창업자 또는 실패 경험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술창업 관련 실패·재도전한 경험 또는 기업경영(조직관리·자금조달·마케팅·R&D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전을 성공한 자신만의 이야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관련 중소벤처 업계 현황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중소벤처 탄소중립 정책 의견수렴 간담회‘를 가졌다.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중소벤처기업은 유럽 등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 RE 100 참여 글로벌 대기업의 공급망 탄소관리 강화 등으로 인해 탄소중립에 대응을 요구받고 있으나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글로벌 이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역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와
코트라는 26일부터 닷새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리는 ‘제2회 중국(하이난) 국제 소비재박람회’와 연계되는 ‘한-중(화남) 경제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하이난은 중국의 21개 자유무역시험구 중 12번째로 지정된 시험구로 중국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섬 전체가 자유무역항으로 지정돼 면세경제가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다.코트라 광저우무역관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과 발전하는 면세경제를 활용해 한중 양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소비재 중국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시회 참가 및 국가홍보관 운영 ▲하이난 자유무역항 및 면
코느라는 25일부터 맞춤형 서비스 ‘지사화 사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기업이 짧은 기간에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성을 확인하려는 수요를 고려해 그동안 한 지역만 선택할 수 있었던 ‘지사화 사업’에 다양한 지역을 묶어 신청할 수 있는 ‘광역지사화서비스’를 새로 추가한다는 것이다.‘지사화 사업’은 코트라 해외무역관의 지사화 전담직원이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서 상담하고 수출계약을 맺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외에 지사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해외 지사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광역지사화사업’을 신청하는 기업은 해외 두
코트라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혁신 미래기술 개발 중소기업 3곳과 함께 ▲지능형 LED 가로등 시스템 ▲스마트전구 ▲소형전기차 고속 충전 스마트폴 등 스마트시티 제품 설명회와 지방정부 방문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제품 설명회에는 인도네시아 동부자바 지역 30여 개의 주요 지자체 조달·프로젝트 담당자 및 엔지니어링 업체가 참가했다.이번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은 인도네시아 ICT 시장 진출을 앞두고 ▲낮은 브랜드 인지도 ▲현지 프로젝트 정보 부족 ▲신규 거래선 발굴 애로 등으로 시장개척에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예비 명문장수기업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1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2일 진행된 수료식에는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을 비롯하여 차세대CEO스쿨 심화과정 제18기 수료생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심화과정 수강생들의 회사비전 수립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후 예비 명문장수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예비 명문장수기업 차세대CEO스쿨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기업승계와 명문장수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중소기
중소벤처기업부는 25일부터 3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확대 공급한다.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중소기업 자금사정 어려움을 해결하고,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자금을 추가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이번에 추가로 공급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세부사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수출기업글로벌화’ ‘혁신성장지원자금’ 등 3개 자금이다.우선 원전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 우크라이나 사태 지속,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