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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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클라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향후 어느 시점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를 시작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클라리다 부의장은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때가 올 것이다. 그 시점에서 우리는 자산매입 속도를 줄이는 논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경제 데이터의 흐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저널은 양적완화 정책의 변화를 예고하는 흐름에 클라리다 부의장도 합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클라리다 부의장은 지난 5일 CNBC 방송에 출연했을 때는 "우리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한 바 있다.

연준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기준금리를 '제로'로 낮추고 매달 1200억달러 규모의 국채 등을 매입해왔다. 자산매입 축소는 통화정책의 변화 신호탄이 될 수 있다. 

클라리다 부의장은 제롬 파월 의장에 이어 연준 내 2인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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