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먼 "3월에 금리 0.5%p 한번에 올려야" 주장

연준. 사진/연합뉴스
연준. 사진/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이 향후 6~7번차례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다이먼 회장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의 과제는 성장을 멈추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크게 믿는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인 빌 애크먼은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잡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3월에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애크먼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신뢰성을 잃어가고 있다며 시장에는 '충격과 공포'로 다가오겠지만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해결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4차례 인상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11일 상원 금융위 인준 청문회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할 경우 금리를 예상보다 더 인상하겠다며 긴축 기조로 전환할 의사를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하반기에 연준이 자산 축소에 나설 수 있지만 정상상태 도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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