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개발연구원 제13대 회장, 오종남 박사. 사진/HDI인간개발연구원
인간개발연구원 제13대 회장, 오종남 박사. 사진/HDI인간개발연구원

인간개발연구원 제13대 회장으로 오종남 박사가 취임했다.

오종남 신임 회장은 지난 1975년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기획원과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사우슨 메소디스터 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청와대에서는 정책, 건설교통, 산업통신과학, 재정경제 등 네 분야에서 대통령 비서관을 지냈으며 제7대 통계청장과 한국인 최초 IMF 상임이사, 제4대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 ezCaretech 이사회 의장, 서울대 과학기술최고과정 명예주임교수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1975년 2월 "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신조로 경제개발의 버팀목이 될 인재 양성을 위해 故 장만기 설립자가 만들었다. 한국 최초의 '조찬 공부 모임'을 시작했고, 47년간 국내 최장수 CEO 공부 모임을 마련해 대학생의 멘토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HDI 멘토대학' 등 평생교육 파트너로서 다양한 형태의 교육사업을 펼쳐왔다.

역대 회장으로 제1대 박동묘 전 농림수산부장관, 제2-4대 주 원 전 건설부장관, 제5대 최형섭 전 과기처장관, 6대 이한빈 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제7대 이규호 전 문교부장관 제8-10대 최창락 전 동자부장관 등 우리나라 대표 인사들이 거쳤다.

설립자인 장만기회장은 2001년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제12대 회장으로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이 맡았다.

오종남 신임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취임식에서 "부지런한 새가 아니라 스마트한 새가 벌레 잡아먹는다"는 말을 인용, "부지런함에 더해서 스마트한 인재"를 기르는 HDI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임기 중 맞이할 50주년에 대해 "지나온 50년을 잘 마무리하고 나아갈 50년을 제대로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오종남 박사.
오종남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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