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움미술관
사진/리움미술관

리움미술관은 멤버십 제도를 본격 운영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리움미술관은 올해 4월부터 멤버십 회원 대상 새로운 프로그램인 '다르게 보기'와 '보존연구실 투어'를 진행해왔다. '리움 멤버십 음악회'도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리움 멤버십은 2004년 미술관 개관부터 꾸준히 지속한 제도다. 전시와 프로그램을 즐기는 미술애호가들이 참여해왔다.

현재 리움미술관은 패밀리, 프렌즈로 구성된 다양한 혜택의 회원제를 운영 중이다.멤버십 회원들은 문화예술 소식을 담은 온라인 뉴스레터, 스토어와 카페 할인혜택 뿐만 아니라 주변 레스토랑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미술관의 핵심 지지층으로 국내와 해외 미술관들은 멤버십 확대를 위해 다양하게 회원 제도를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다르게 보기'와 '보존연구실 투어', '리움 멤버십 음악회'가 있다.

'다르게 보기'는 리움미술관에서 처음 소개하는 새로운 감상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평균 17초 내외로 매우 짧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리움미술관의 소장품 약 1~2점을 10분 이상씩 감상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리움의 대표적 소장품 중 한 두 작품을 관람객이 없는 저녁시간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정보없이 예술작품을 진행자와 함께 자유로운 감상과 해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시작했으며, 히로시 스기모토와 송수남, 안젤름 키퍼에 이어 7, 8월은 리움의 대표적 컬렉션 중 하나인 김홍도의 작품을 대상으로 꾸며진다. 

'보존연구실 투어'는 사립미술관에서는 유일하게 소장품을 수리하고 복원하는 리움미술관의 보존 현장을 투어하는 형식이다. 작품의 보존 처리와 연구는 미술관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다. 그간 안전상의 이유로 공개되지 않아 접하기 어려웠다.  

투어 프로그램은 하나의 작품이 전시장에 선보이기까지 과정 곳곳에 숨겨진 보존 과정을 살펴본다. 작품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전시 가능하도록 보존처리하는 것이다.

손상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복원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존연구원의 생생한 설명으로 들을 수 있다. 8월 프로그램에서는 리움미술관의 보존연구실 중 한 곳인 현대미술실에서 보존처리 과정과 공간을 둘러본다.

엑스레이 등으로 작품을 촬영하여 심층 조사하는 사진촬영실, 작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샘플들을 볼 수 있는 아카이브실 등 보존처리를 위한 공간과 작품에 활용한 기법과 재료에 얽힌 이야기까지 소개된다.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매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쉬운 해설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 프로그램이다. 음악 평론가 장일범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여진다. 관객이 보다 쉽게 음악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리움 멤버십 음악회는 ▲4월 클래식(세종 솔로이스츠, 이화윤&다니엘 린데만) ▲5월 한국가곡의 밤 ▲6월 한국무용 ▲7월 이탈리아 칸초네 콘서트가 진행했다. ▲8월 경기 민요, 세종솔로이스츠 내한공연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연말까지 클래식, 국악, 동요, 재즈 등 매월 다른 장르로 음악회를 월 2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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