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환호' 코스피도 42p 올라
기술주 랠리…삼성·SK하이닉스 1%대 반등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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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물가상승세가 한풀 꺾인 지표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 이어 코스피도 급등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11일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40포인트 넘게 뛰며 252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90포인트(1.73%) 오른 2523.7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86포인트(1.08%) 뛴 2507.74에 개장해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은은 각각 4210억원, 91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5070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2.13%), 나스닥 지수(2.89%)는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올랐다고 발표한 것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물가상승폭이 전달(9.1%)과 시장 예상치(8.7%)를 하회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긴축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마이크론(3.80%)과 엔비디아(5.92%), AMD(3.67%) 등 반도체 업종 상승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5% 급등했고 메타(5.82%), 디즈니(3.98%), 애플(2.62%), 마이크로소프트(2.43%) 등도 동반 상승했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 삼성전자(1.35%)와 SK하이닉스(1.63%)가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3.06%), 삼성바이오로직스(1.35%), LG화학(1.54%), 네이버(2.10%), 삼성SDI(1.14%), 카카오(4.23%)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1.45%) 오른 832.1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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