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한 도로 전광판에 63빌딩-한강 방면 올림픽대로 물고임으로 인한 운행주의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며 서울 전역에 비가 내린 5일 서울 마포구 한 도로 전광판에 63빌딩-한강 방면 올림픽대로 물고임으로 인한 운행주의 안내문구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상 최악의 태풍이라고 평가받는 11호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IT기업들이 재택근무 전환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5일 IT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필요 시 조기퇴근 및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하고,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오는 6일에는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넥슨은 엔데믹 국면에 맞춰 전 직원 사무실 전면 출근으로 전환했으나, 지난달 수도권 일대 집중호우가 내려졌을 당시에는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이틀간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다.

넥슨과 더불어 '3N'으로 불리는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도 6일에는 직원 안전을 위해 전사 재택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게임업계뿐만 아니라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는 다른 IT기업들도 태풍 북상에 따라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조기퇴근을 독려하고, 6일에는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NHN의 경우 부서장 재량에 따라 조기 퇴근하고 6일에는 전사 재택근무하기로 했다. 크래프톤도 부서장 재량에 따라 6일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상시 원격근무 체제를 시행 중인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할 것을 권유했다.

원격근무 체제를 상시화하고 있는 카카오는 전날 공지를 통해 전 직원이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했다. 네이버는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과 ‘원격근무’ 중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있는데,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원격근무를 하더라도 사무실 출근을 한 것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