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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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여파로 1% 넘게 밀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54포인트(1.51%) 빠진 2311.67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7.51포인트(1.17%) 내린 2319.70으로 개장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0억원, 198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홀로 25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했다. 이로써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가 됐다. 6월부터 세 차례 연속 0.75%포인트씩 올린 것으로, 이는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dot plot)에서 기준금리 전망치 중간값은 올해 말 4.4%, 내년 말 4.6%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11월과 12월 FOMC에서도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과 '자이언트 스텝'이 단행될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63%)와 SK하이닉스(-1.82%)가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SK하이닉스(-1.82%), 삼성바이오로직스(-0.64%), LG화학(-1.28%), 현대차(-0.76%), 네이버(-3.52%), 기아(-0.38%), 카카오(-3.75%%) 등도 내림세다. LG에너지솔루션(0.10%), 삼성SDI(0.48%)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8포인트(2.12%) 내린 738.9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7포인트(1.07%) 내린 746.82로 시작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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