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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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4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440선 위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32포인트(0.96%) 오른 2,441.33으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50포인트(0.81%) 상승한 2437.51로 출발해 오전 중 2430선 밑으로 잠시 내려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2440대로 올라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60억원, 1270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2170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66% 오른 6만14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90%), SK하이닉스(2.00%), LG화학(3.85%), 삼성SDI(2.71%) 등도 올랐다. 

특히 대표 성장주로 꼽히는 네이버(3.58%)와 카카오(3.05%)는 3%대의 동반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3포인트(1.74%) 오른 738.22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과 자금·신용경색 위험, 경기침체 등을 고려해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 대신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방향을 틀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확인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5.96포인트(0.28%) 오른 3만4194.0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68포인트(0.59%) 상승한 4027.26으로, 나스닥지수는 110.91포인트(0.99%) 오른 1만1285.32로 마감했다. 

다음날은 미국의 추수감사절 연휴로 금융시장이 모두 휴장한다. 그다음 날인 25일에는 주식시장이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하고, 채권시장은 오후 2시에 조기 폐장한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FOMC 의사록에서 "상당수 참석자가 조만간 금리 인상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연준은 "여러(various) 참석자가 위원회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연방기금금리의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다소 더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132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6원 내린 132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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